UPDATED. 2024-04-19 14:12 (금)
[스몰톡Q] 영화 '독전' 조진웅, "내 자식 같은 영화라 생각하시고 예쁘게 봐달라"
상태바
[스몰톡Q] 영화 '독전' 조진웅, "내 자식 같은 영화라 생각하시고 예쁘게 봐달라"
  • 김혜원 기자
  • 승인 2018.05.15 17: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영화 '독전'이 드디어 첫 선을 보였다. 시사회를 진행한 이해영 감독과 배우들은 영화에 대한 첫 평가와 질문을 주고 받으며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주연 배우 조진웅은 시사회를 찾은 이들에게 부탁의 말을 전했다.

15일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독전'의 시사회가 진행됐다. 이해영 감독과 조진웅, 류준열, 박해준, 차승원이 현장을 찾아 기자들과 대담을 나눴다. 이어 배우들은 소중한 작품에 대한 애정 어린 인사를 남겼다. 

 

영화 '독전' 주연 배우들 [사진=스포츠Q DB]

 

영화를 한 줄로 정리해달라는 사회자의 말에 이해영 감독은 첫 순서를 차승원에게 넘겼다.마이크를 건내 받은 차승원은 왜 자신이 처음이냐며 당황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이어 "이 영화에 함께 할 수 있었던 것으로 영광이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후 차승원은 박해준을 가리키며 "박해준 배우와 6월 새로운 영화를 찍는다. 이번엔 특별 출연에서 우정 출연이 됐다. 새 영화를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마이크를 이어 받은 조진웅은 "작업을 하고나면, 어찌되었던간에 그것이 조금 부족하더라도, 저에겐 자식 같은 작품들이니 외면할 수 없고 품에 안게 된다"는 진지한 표현으로 영화 '독전'을 표현했다.

이어 "여러분이 어떻게 보셨던 간에 저에게는 제 삶의 일부이니 사랑해야 할 작품이다. 물론 영화의 좋고 나쁨은 주관적인 입장에서 평가받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래도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 귀한 걸음 내어주신 만큼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는 반전 끝인사로 웃음을 안겼다.

독한 자들의 전쟁을 그린 영화 '독전'은 오는 5월 2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