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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김민욱-박철호-김현수, 부산 KT 잔류…천대현-안정훈-류지석은 결렬 [프로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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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김민욱-박철호-김현수, 부산 KT 잔류…천대현-안정훈-류지석은 결렬 [프로농구]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5.15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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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FA(자유계약선수) 김민욱, 박철호, 김현수가 원 소속 구단인 부산 KT에 잔류했다.

KT는 2018 FA의 원 소속 구단 협상을 마감했다고 15일 밝혔다. KT는 이번 FA에 천대현, 윤여권, 김현수, 김민욱, 박철호, 안정훈, 류지석 등 총 7명의 대상 선수와 협상을 실시했다.

 

▲ 왼쪽부터 김민욱, 박철호, 김현수. [사진=부산 KT 제공]

 

KT는 원 소속 구단 협상 대상자 중 최대어인 김민욱과 계약 기간 5년에 총 보수 2억6000만원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김민욱은 KT가 지난해 11월 높이를 보강하기 위해 안양 KGC인삼공사와 전략적으로 트레이드를 한 자원이다. 지난 시즌 평균 13분 출전에 5.2득점 3.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김민욱의 종전 연봉은 9000만원이다.

아울러 KT는 지난 시즌 궂은일을 도맡아 하며 팀 내 공헌도가 높았던 박철호와도 계약을 체결했다. 총 보수는 1억6000만원이다. 김현수와도 총 보수 1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두 선수 모두 계약 기간은 3년이다.

천대현, 안정훈, 류지석은 원 소속 구단과 협상이 결렬돼 자유계약선수로 공시됐다. 윤여권은 은퇴 후 KT 선수단 매니저로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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