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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페즈-이재성 골' 전북현대, 우승까지 세걸음 남았다 [AFC 챔피언스리그]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5.15 23:22 | 최종수정 2018.05.15 23:2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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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프로축구 K리그1(클래식) 소속 전북 현대가 아시아 클럽 대항전 우승까지 세 걸음만을 남겼다.

전북은 15일 오후 전라북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와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로페즈와 이재성의 골을 앞세워 2-0으로 이겼다.

지난 8일 태국 원정 1차전에서 2-3으로 패했던 전북은 이날 승리로 1승 1패 균형을 맞춘 가운데, 1~2차전 골 합계에서 4-3으로 앞서 8강에 진출했다.

 

▲ 전북 이재성(오른쪽)이 15일 부리람전에서 추가골을 터뜨린 뒤 활짝 웃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G조 2위로 16강에 오른 부리람은 2013년 이후 다시 한 번 자신들의 최고 성적인 8강에 도전했지만 전북의 벽을 넘지 못했다.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8일)과 K리그1 정규리그 13라운드(12일)에서 올해 첫 2연패를 당했던 전북은 이날 승리로 분위기 반등과 8강 진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1차전에서 골을 넣었던 로페즈는 8강 진출을 이끄는 결승골을 뽑아내며 존재감을 뽐냈다. 전날 2018 러시아 월드컵 대표팀 명단에 포함된 지난해 최우수선수(MVP) 이재성은 후반 승부처에서 절묘한 프리킥 골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8강 1차전은 8월 28일 혹은 29일에 열린다. 상대는 정해지지 않았다.

전북은 리그, 챔피언스리그를 동시에 소화하는 빡빡한 일정 탓에 체력적인 부담이 컸다. 수비수 김민재, 김진수 등 부상자도 나왔다.

김신욱, 로페즈 등 14명만 데리고 태국 원정 1차전을 떠난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원정에서 패했지만 우여곡절 끝에 안방에서 웃었다.

이날 최강희 전북 감독은 1차전 패배를 딛고 8강행 티켓을 잡기 위해 공격적인 운영을 했다.

하지만 마무리가 잘 되지 않았다. 김신욱, 임선영, 이재성 등이 수차례 기회를 잡았지만 골로 연결시키지는 못했다. 상대 골키퍼 선방에 걸리거나 슛 미스로 고개를 숙였다.

로페즈가 0-0의 균형을 깼다.

전반 18분 이용이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김신욱이 머리로 연결, 로페즈의 골을 도왔다. 로페즈는 김신욱의 헤더 패스가 땅에 떨어지기 전에 논스톱 오른발 슛을 작렬, 부리람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전북은 후반에도 주도권을 잡았지만 추가골은 터지지 않았다. 후반 22분 이승기를 대신해 베테랑 공격수 이동국을 투입, 변화를 줬다.

오히려 공격에 집중하면서 역습을 맞기도 했다. 후반 27분 공격을 전개하는 과정에서 공을 빼앗겨 역습을 허용했고 페널티 박스 가운데가 빈 상황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로 위기를 맞았다. 다행히 수비수 이용의 방어로 실점하진 않았다.

후반 32분에는 최철순의 크로스를 김신욱이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키퍼의 뛰어난 반사 신경에 막혔다.

전북이 1-0으로 이겨도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8강에 오를 수 있었지만 한 골 차 리드는 불안했다. 후반 38분에 이재성이 마침표를 찍었다. 이재성이 페널티 박스 정면 외곽 부근에서 얻은 프리킥을 왼발로 정확히 감아 차 추가골을 넣었다.

남은 시간 부리람의 반격을 무실점으로 막은 전북은 안방에서 8강행의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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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 기자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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