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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박보검 '남자친구' 캐스팅 설… '구그달'·'응답하라'와 같을까 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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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박보검 '남자친구' 캐스팅 설… '구그달'·'응답하라'와 같을까 다를까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8.05.1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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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구르미 그린 달빛' 이후 휴식기를 이어갔던 박보검의 새 소식이 알려졌다. 박보검의 드라마 '남자친구' 캐스팅 설에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16일 박보검의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번트는 박보검의 캐스팅 설에 "제안 받은 작품 중 하나"라는 입장을 전했다. 박보검은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 종영 이후 약 2년 간 연기 활동을 하지 않았다. 예능 프로그램 게스트 출연, '효리네 민박'에서의 활약이 이어졌지만 '배우 박보검'을 보고싶은 팬들 입장에서 이번 캐스팅 설은 반가운 소식이다.

 

배우 박보검의 차기작으로 '남자친구'가 거론됐다. [사진 = 스포츠Q DB]

 

박보검이 2년 간 차기작을 고르지 않은 것은 그만큼 신중하게 작품을 선택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에 박보검의 차기작이 기존의 박보검 이미지와 다른 작품이 될지, 혹은 그동안 해왔던 연기 이미지의 연장선이 될지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박보검을 스타 반열에 올린 작품은 tvN의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다. 당시 박보검은 모성애를 불러일으키는 택 역할을 선보이며 '대세 배우'로 거듭났다. 순수한 청년이라는 박보검의 이미지도 작용했다.

이후 박보검은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는 이영 역을 맡아 연기 변신에 나섰다. 이영은 남다른 카리스마를 지닌 인물임과 동시에 과거의 아픔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다. 박보검은 '응답하라 1988'에서 보여준 부드러운 남자 이미지에서 이영을 통해 좀 더 남성적인 매력을 드러내며 스타 배우로 거듭났다.

박보검의 캐스팅 설이 돌았던 드라마 '남자친구'는 모든 것을 가진 것처럼 보이는 여자와 아무것도 가진 게 없는 평범한 남자의 이야기다. 박보검이 '남자친구'에 출연하게 된다면 기존의 '순수청년' 이미지의 연장 작품이 될 것으로 추측된다.

그동안 두 개의 주연 작품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박보검이다. 2년 간 박보검의 연기공백에 목마른 팬들이 이번 '남자친구' 캐스팅 소식에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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