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주희 기자] 일부 지역에서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는 등 초여름 날씨가 나타난 스승의 날에 이어 오늘 16일에는 미세먼지는 좋음이지만 전국적으로 흐리고 비가 내리고 있다. 오늘 날씨가 흐린 가운데 많은 이들이 내일 날씨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

기상청 날씨 예보에 따르면 이번 비가 17일, 18일까지 내리는 곳도 있으며 중부지방의 경우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다. 서울, 경기도 등 중부지방에는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으며 지역별로 강수량에 있어 차이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됐다.

또한 기상청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이번 비가 금요일까지 길게 이어지겠다고 밝혔다. 이어 강원영동과 남부지방에는 이날 낮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산발적으로 밤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낮 기온은 당분간 흐리거나 비가 오는 곳이 많아 평년과 비슷하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오늘 날씨가 전국이 흐리고 빗방울이 떨어지는 가운데 국립환경과학원은 미세먼지 농도가 대부분의 지역에서 '좋음'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경북, 울산, 부산, 영동 등에서는 '보통'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오늘 날씨와 내일 날씨에 비 예보가 있는 가운데 비오는 날 들으면 좋은 노래'에 대중들의 관심도 쏠리고 있다.

'넌 나의 태양 네가 떠나고 내 눈엔 항상 비가 와' 등의 가사로 이별 후 겪고 있는 아픔을 장마에 비유한 정인의 '장마'도 비가 오는 날 생각나는 명곡으로 꼽힌다. 또한 에픽하이의 '우산'은 가수 윤하의 보컬로 멤버들의 랩으로 오랜 시간이 흐른 지금까지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음원 공개 날에도 비가 내려 화제를 모았던 음원강자 헤이즈의 '비도 오고 그래서'는 '벚꽃엔딩' 못지않게 비가 오면 음원차트 역주행을 이뤄내며 큰 관심을 받는다. 헤이즈의 음색과 '비도 오고 그래서 네 생각이 났어' 등의 가사, 포맨 신용재의 피처링이 어우러져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외에도 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한 김현식의 '비오는 날 수채화', '비처럼 음악처럼', 태연의 '레인', 팀명을 바꿔 활동하고 있는 하이라이트의 비스트 시절 명곡 '비가 오는 날엔' 등이 꼽히고 있다.

미세먼지는 좋음이지만 오늘 날씨와 내일 날씨에 비와 흐린 날이 예보된 가운데 비가 오면 찾게 되는 음악들에도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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