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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적, 내달 2일 일본 투어 콘서트 돌입 '베스트앨범 이어 폭발적 호응'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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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적, 내달 2일 일본 투어 콘서트 돌입 '베스트앨범 이어 폭발적 호응' 기대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8.05.16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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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가수 이적이 일본에서 투어 공연을 펼치며 활동에 돌입한다.  
 
16일 이적 소속사 뮤직팜 코리아는 "가수 이적이 내달 2일 도쿄 에비스 리퀴드룸 콘서트를 시작으로 내달 4일 오사카 우메다 클럽 쿼트로에서 공연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사진 = 뮤직팜코리아 제공]

 

이적은 지난달 18일 일본에서 'LEEJUCK BEST SELECTION ~よかった~'(이적 베스트 셀렉션 ~다행이다~)라는 타이틀의 베스트 앨범을 발매하고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일본에서 발표된 이적의 베스트앨범에는 15곡의 엄선된 곡들이 수록되었으며, 앨범 자켓에 각 곡별 '이적의 코멘트'가 전곡 일본어로 번역 수록돼 일본팬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공연 일정에 대해 소속사 측은 "일본 유수의 엔터테인먼트사 포니캐년에서 발매된 이적의 베스트 앨범에 이은 이번 콘서트는 아이돌 일색의 해외 공연 시장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적의 앨범을 발매한 포니캐년 측은 "최근 이적이 한국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과 '응답하라 1988'의 OST(오리지널사운드트랙)에 참여한 실력파 뮤지션이며, 단편소설과 그림동화책을 출간하는 등 전방위적 아티스트"라고 소개해 일본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적의 일본 공연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5년 6월초 일본 도쿄 키네마 클럽에서 열린 첫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경험이 있는 이적은 당시 K팝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는 극찬을 이끌어냈다. ‘LEE JUCK The 1st Live in Tokyo’라는 이름의 첫 공연에서 이적은 공연내내 유창한 일본어로 관객과 소통해 일본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적은 지난해 12월 4년 만의 신보 '흔적 파트1'을 발매하고 신곡 '나침반'으로 국내에서 음반 활동을 재개했다. 현재 tvN '선다방'에서 카페지기로 출연하며 자신만의 감성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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