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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훈 3안타' 고양 위너스, 양주 레볼루션 대파하며 6연승 [2018 경기도챌린지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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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훈 3안타' 고양 위너스, 양주 레볼루션 대파하며 6연승 [2018 경기도챌린지리그]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5.17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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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독립야구단 고양 위너스가 6연승을 달렸다.

고양은 지난 15일 파주 에이스야구장에서 열린 양주 레볼루션과 2018 경기도챌린지리그(GCBL) 홈경기에서 3안타를 몰아친 김세훈의 활약 속에 20-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6연승을 내달린 고양은 시즌 12승 2패를 기록, 2위 성남 블루팬더스(5승 8패)와 격차를 더 벌렸다.

 

▲ 고양 김세훈이 안타 3개를 치며 양주전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스포츠투아이 야구학교 제공]

 

고양의 투타 조화가 단연 돋보인 경기였다.

노영오로 시작된 고양의 투수진은 손민규(승리투수·시즌 2승)-박혁진-김태준-구자형-김형문으로 마운드를 이어받으며 허태욱, 김동진이 이끄는 양주 타선을 5안타 2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팀 타율 0.364로 리그 1위를 달리는 고양의 방망이는 오늘도 뜨거웠다. 윤도경, 길나온, 김제성의 홈런을 포함해 21안타 20점을 쏟아내며 낙승을 거뒀다.

양주는 ‘에이스’ 도현석의 부재가 아쉬웠다. 현재 가벼운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빠진 도현석(3승 2패)이 돌아오면 양주가 보다 안정된 투수진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리드오프로 선발 출장해 4타수 3안타를 기록, 경기 MVP로 선정된 고양 김세훈(한양대 졸업)은 매 경기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로 주목 받는 선수다.

야구를 포기하려다 프로 유니폼을 한 번이라도 입어보고 싶어 글러브와 배트를 다시 잡았다는 김세훈은 “항상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을 갖고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시즌 전 각오를 밝힌 바 있다.

한편, GCBL은 18일 오후 12시 30분 장흥야구장에서 양주 레볼루션과 성남의 경기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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