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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5연승, 그래서?' 두산베어스 3연승, 독주체제 구축하나 [프로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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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5연승, 그래서?' 두산베어스 3연승, 독주체제 구축하나 [프로야구]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5.18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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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두산 베어스가 롯데 자이언츠의 6연승을 저지하고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KIA(기아)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도 웃었다.

두산 베어스는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프로야구) 방문경기에서 7-1 낙승을 거뒀다. 3연승. 시즌 30승 선점까지 단 1승 남았다. 2위 SK 와이번스와 승차는 3경기다. 

선발 이용찬이 6이닝 3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4승을 챙겼다. 타선은 10안타로 7점을 뽑았다. 테이블세터 오재원 허경민이 2타점씩, 양의지 최주환 김재호가 1타점씩을 올렸다.

 

 

롯데는 9회말 2사에서 손아섭의 솔로 홈런으로 가까스로 영패를 면했다. 선발 노경은의 6이닝 3실점 퀄리티스타트는 빛이 바랬다. 5연승 신바람을 냈으나 두산에 또 졌다. 올 시즌 상대전적 4전 4패다.

KIA는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 안방에서 2위 SK 와이번스를 5-1로 제압했다. 선발 임기영이 SK 박종훈과 ‘옆구리 대결’에서 5⅔이닝 3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우위를 점한 게 승리의 요인이다.

SK에서 KIA로 이적한 최정민은 생애 처음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팀이 2-0으로 앞선 3회말 우월 솔로포를 날렸다. KIA는 외에도 안치홍의 적시타, 김민식의 번트 타점 등으로 SK의 추격권에서 벗어났다.

SK는 선발 박종훈이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4실점으로 부진했고 타선이 5안타에 그치면서 3연패에 빠졌다. 노수광 최정 이재원 한동민 정의윤 등 스타팅 멤버들이 줄줄이 KIA 마운드 앞에 작아졌다.

고척 스카이돔 원정을 치른 삼성 라이온즈는 넥센 히어로즈를 5-0으로 물리쳤다. 선발 리살베르토 보니야가 6⅓이닝 3피안타 3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 2승(3패)을 수확했고 타선에선 강한울이 4안타 1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5회초 박해민의 적시타로 0의 균형을 깬 삼성은 8회 박한이 강한울의 타점, 9회 다린 러프의 땅볼 타점 등으로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 2연패를 끊었다. 2연승을 달리던 공동 5위 넥센은 3안타 빈공에 시달려 KIA보다 낮은 순위로 떨어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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