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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최채흥-한화 정근우-KT 고창성 콜업, 김상수-김태연-박세진 말소 [프로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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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최채흥-한화 정근우-KT 고창성 콜업, 김상수-김태연-박세진 말소 [프로야구]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5.1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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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삼성 라이온즈 투수 최채흥과 한화 이글스 내야수 정근우, KT 위즈 투수 고창성이 1군에 콜업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19일 오후 발표한 ‘2018 KBO리그(프로야구) 현역선수 등록 명단’에 따르면 위 3명의 선수가 1군 선수단에 합류했다.

최채흥은 이번이 프로 첫 1군 진입이다. 대구상원고, 한양대를 졸업하고 신인 1차 드래프트 때 삼성 유니폼을 입은 최채흥은 올 시즌을 2군에서 출발했다. 퓨처스리그 성적은 좋았다. 4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방어율) 1.80을 기록했다. 피안타율도 0.207밖에 되지 않았다.

 

▲ 최채흥이 올 시즌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포함됐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은 최채흥이 양창섭과 더불어 팀 선발진에 젊은 기운을 불어넣어주길 기대하고 있다.

삼성은 최채흥을 1군에 올리는 대신, 내야수 김상수를 2군으로 내렸다. 김상수는 주중 LG 트윈스와 포항 경기 도중 발목이 꺾이는 부상을 입었다.

한화는 정근우를 1군에 복귀시켰다. 정근우는 올 시즌 타격보다 수비에서 부진했다. 234이닝을 뛰며 8개의 실책을 저질렀는데, 리그 2루수 중에서 가장 많았다. 이에 이달 5일 2군으로 내려간 정근우는 공수를 가다듬는 데 집중했다.

그 결과 퓨처스리그에서 타율 0.522(23타수 12안타) 1홈런 2타점, 출루율 0.542 장타율 0.652로 불방망이를 과시했고, 수비도 안정감을 되찾았다.

한화는 정근우를 1군 엔트리에 포함시키는 대신, 내야수 김태연을 2군으로 내려 보냈다.

KT는 베테랑 투수 고창성이 1군에 올라왔다. 지난 5일 2군으로 내려간 이후 2주 만의 1군 콜업이다. 고창성은 올 시즌 11경기에서 3홀드 평균자책점 7.82를 기록 중이다.

영건 투수 박세진이 2군으로 내려갔다. 올 시즌 1승 3패 평균자책점 7.65로 부진했다. 최근 3연패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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