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복면가왕'에 또 다른 역사가 써질까? 가왕 동방불패의 연승 행진이 심상치 않다. 강력한 가왕의 등장으로 '복면가왕'은 주춤했던 화제성을 다시 끌어올리고 있다.

20일 방송된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동방불패가 7연승을 올렸다. 7연승의 기록은 '우리동네 음악대장' 국카스텐 하현우의 9연승 이후 두 번째 장기집권 기록이다. 

동방불패의 정체는 대다수의 애청자들이 손승연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손승연은 '보이스코리아' 우승자로 '불후의 명곡' 등 경연 대회에서 이미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 국내 음악 팬들에게는 '괴물 보컬'로 알려져 있다.

손승연의 파죽지세 7연승에 '복면가왕' 화제성 역시 다시 높아지고 있다. '복면가왕'은 최근 실력자가 부재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 지점과 마주했다. 국내 유명 실력파 보컬들이 다수 '복면가왕'에 출연하면서 실력자 캐스팅이 어려워 진 것 아니냐는 우려다.

실제 최근의 '복면가왕'에는 실력파 보컬보다 유명인들의 깜짝 등장이 잦았다. 할리우드 스타 라이언 레이놀즈, 개통령 강형욱 등 '의외의 인물'이 '복면가왕'에 등장해 노래 솜씨를 뽐냈다.

그러나 '복면가왕'이 전성기를 맞이했던 음악대장의 9연승 시절에 비하면 화제성이 부족하다는 평가다. 결국 '복면가왕의 시청자들은 색다른 출연자의 등장 뿐만이 아닌 실력파 가왕의 압도적인 무대 또한 원하고 있다는 증거다. 실제 '복면가왕'의 시청률은 최근 10%대를 돌파하지 못했다.

'복면가왕'에서 손승연 추정 동방불패의 7연승은 오랜만에 등장한 '압도적인 가왕'이라는 점에서 시선을 모은다. 특히 동방불패는 대다수의 도전자를 압도적인 표차로 이기며 애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7연승까지 파죽지세로 달려온 동방불패다. 동방불패가 앞으로 9연승을 거둔 음악대장의 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까? 동방불패의 가왕 수성 때마다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요즘, '복면가왕'의 제 2의 전성기가 도래할 수 있을지 '복면가왕' 애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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