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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영 높은 벽 절감, 월드챌린지 남자 100m 10초35-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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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영 높은 벽 절감, 월드챌린지 남자 100m 10초35-8위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8.05.21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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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한국 육상 단거리 희망 김국영(27·광주광역시청)이 아쉬운 레이스를 펼쳤다.

김국영은 20일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에서 열린 2018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월드챌린지 세이코 골든 그랑프리 오사카 남자 100m에서 10초35로 결승선을 통과, 전체 8명 중 가장 늦게 골인했다.

오는 8월 아시안 게임에 나설 김국영은 세계 정상급 스프린터는 물론이고 일본 선수들과 격차도 좁히지 못했다.

 

 

시즌 초반이라 전반적으로 컨디션이 좋지 못해 기록이 잘 나지 않았다. 초속 0.7m 맞바람에 맞서야 했다.

2017년 런던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100m 금메달리스트 저스틴 게이틀린(미국)이 10초06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야마가타 료타가 10초13으로 2위를 기록했다. 이시아 영이 10초13으로 3위, 지난해 9초98의 일본 기록을 작성한 기류 요시히데가 10초17로 4위에 올랐다.

한국 남자 100m 기록을 바꿔가고 있는 김국영은 지난달 29일 올 시즌 첫 100m 레이스에서 10초17을 기록했으나 맞바람이 부는 열악한 환경 속에 기대만큼의 기록을 내지 못했다. 아직 컨디션을 완전히 끌어올리지 못한 모양새였다. 대만으로 이동한는 김국영은 오는 25일 열리는 대만 오픈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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