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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 '기분 좋은 날' 카페인 중독 대한민국... 각성 유발하는 붕붕드링크 부작용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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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 '기분 좋은 날' 카페인 중독 대한민국... 각성 유발하는 붕붕드링크 부작용 조명
  • 김혜원 기자
  • 승인 2018.05.21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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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커피 없이는 하루도 견디지 못하는 직장인들이 많아지면서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무방비한 카페인 노출의 위험성과 건강한 카페인 섭취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21일 오전 방송된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기분 좋은 날'에서는 카페인 중독에 빠진 대한민국을 진단하며, 건강한 카페인 섭취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방송인 루미코, 개그우먼 이경애 등이 출연해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붕붕드링크'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건강한 카페인 섭취에 대해 설명했다.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기분 좋은 날' 카페인 중독편 [사진=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기분 좋은 날' 화면 캡쳐]

 

장민욱 신경과 교수는 중독성이 높은 카페인이 위험성을 설명하기 위해, 거미에게 약물중독을 예로 들었다. 이어 카페인은 각성상태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지만 인위적인 카페인을 지속적으로 섭취할 경우 내성과 위험을 동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심선아 영양학 박사는 "일반적으로 카페인 섭취로 치사량에 도달하기 위해선 하루 100잔 이상을 마셔야 한다"며 현실적으로 커피만으로 사망에 이르기란 쉽지 않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일 섭취 허용량이 25mg 정도에 불과한 청소년(체중 50kg 기준)이 과도한 카페인을 섭취할 경우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시험 기간 잠을 쫒기 위해 마시는 '붕붕드링크'는 여러 에너지음료의 혼합으로 한 잔만으로 허용 기준을 초과하게 된다.

청소년 사이에서 각성을 유발하기 위해 즐겨마시는 '붕붕드링크'는 에너지 음료와 자양강장제, 비타민C, 이온음료 등을 섞는 것으로 두통, 행동불안, 심장 박동 수 증가, 성장 장애 등을 유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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