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뮤지컬 '록키호러쇼'가 2018년 공연을 앞두고 있다.
뮤지컬 '록키호러쇼'는 지난 1973년 영국 초연 이후 꾸준히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대표적인 컬트 뮤지컬인 '록키호러쇼'는 양성애자, 외계인 남매, 인조인간 등 다양한 캐릭터들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2001년 초연 이후 2009년까지 총 네 차례 국내에서 공연된 '록키호러쇼'는 지난해 9년 만에 돌아오며 주목 받았다.
'록키호러쇼'의 제작사 알앤디웍스는 B급 컬트 문화가 지닌 고유의 정서를 유지하면서도 낯선 문화를 흥미로 전환할 수 있게 다양한 방법을 사용했다. '록키호러쇼'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 '록키호러픽쳐쇼' 상영회, 쇼케이스, 콜 백(Call Back) 관람 문화 등을 정착시켰다.
뮤지컬 '록키호러쇼'는 관객이 공연의 일부가 되는 작품이다. 관객들은 극 중 대사나 가사에 반응하며 환호와 야유를 보내는 것은 물론 직접 추임새를 넣거나 대사를 따라 할 수 있다. '관객 참여형 뮤지컬' 콘셉트는 뮤지컬 '록키호러쇼'만의 특별한 관람 문화가 됐다.
2018 '록키호러쇼'에는 오루피나 연출, 김성수 음악감독, 채현원 안무가 등 지난 시즌에 참여했던 크리에이터들이 다시 참여한다.
뮤지컬 '록키호러쇼'는 오는 8월 3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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