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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순위] '데드풀2' 관객수 225만 달성,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박스오피스 2위, '버닝' 손익분기점 돌파 가능성은?... 영화 '독전' 예매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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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순위] '데드풀2' 관객수 225만 달성,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박스오피스 2위, '버닝' 손익분기점 돌파 가능성은?... 영화 '독전' 예매율 1위
  • 김혜원 기자
  • 승인 2018.05.22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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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데드풀2'가 225만의 관객들을 극장으로 불러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하며, 식지 않는 열기를 이어갔다. 칸 영화제 수상에 실패한 '버닝'은 전일 대비 관객수 감소가 큰 폭으로 발생하면서 손익분기점 돌파에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마블 영화의 초강세 속에서 조진웅, 류준열을 앞세운 '독전'이 포문을 연다. 과연 한국영화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22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전일 기준 '데드풀2'는 일일 관객수 28만 1천 477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관객수 225만 4천 858명을 기록한 '데드풀2'는 매출액 점유율 56.5%를 차지하며 누적매출액 205억가량을 기록했다.

 

예매율 1위 기록한 영화 '독전' [사진=영화 '독전' 포스터]

 

'데드플2'는 청소년 관람불가 외화로서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다. 주연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는 영화 홍보를 위해 한국을 찾아 '복면가왕', '연예가 중계' 등 다양한 모습으로 팬들과 만났다. 폭 넓은 홍보활동으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박스오피스 1위에서 끌어내리는 데 성공했다.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한 달간의 왕좌에서 내려왔지만, 꾸준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신작 개봉 속에서 3위까지 하락했던 관객 순위는 버닝의 부진과 함께 회복됐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일일 관객수 9만 2천 575명을 기록하며, 누적 관객수 1078만 2천 243명을 기록했다.

이창동 감독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영화 '버닝'은 뒷심이 다소 빠진 모양세다. 전일 대기 관객수 감소 31.5%를 기록하며 일일 관객 5만 1천 185명을 기록했다. 17일 개봉한 버닝은 32만 9천 86명의 누적 관객수를 달성했다.

하지만 현재 관객 추이로는 '250만 명'으로 알려진 손익분기점을 달성하기란 쉽지 않아 보인다. 영화 '버닝은' 칸 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으로 높은 관심을 모았지만 국내선 극명한 온도 차를 보였다. 

이어 22일 개봉을 앞둔 영화 '독전'은 29.4%의 예매율을 기록하며 예매 순위 1위를 차지했다. 과연 영화 '독전'이 강렬한 비주얼과 조진웅, 류준열, 김주혁, 차승원 등 국내 톱배우 등을 앞세워 마블 천하 속에서 한국 영화의 힘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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