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15:33 (금)
대한항공 김형우 2시즌만에 컴백, 신영수는 미계약 [프로배구 FA]
상태바
대한항공 김형우 2시즌만에 컴백, 신영수는 미계약 [프로배구 FA]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5.23 08: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프로배구 남자부 인천 대한항공의 센터 김형우(36)가 2시즌 만에 코트로 돌아온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2일 2018년 남자부 FA(자유계약선수) 3차 선수 계약 현황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FA 시장에서 미계약자로 남았던 김형우는 원 소속팀 대한항공과 연봉 4000만 원에 계약을 완료했다.

 

▲ 김형우가 2시즌 만에 프로배구 코트로 돌아온다. [사진=스포츠Q DB]

 

프로 출범과 함께 등록됐던 김형우는 2012~2013시즌 도중 유니폼을 벗었다가 이듬해 다시 코트로 돌아왔다. 이후 4시즌을 뛴 그는 2016~2017시즌 3차 FA 협상에서도 계약에 실패하며 미계약자로 남았다. 지난 시즌 선수로서 코트를 누비지 못한 김형우는 2018~2019시즌을 앞두고 복귀하게 됐다.

반면 대한항공의 윙 스파이커(레프트) 신영수(36)는 미계약자로 남았다. 그는 1, 2차에 이어 3차 협상 기간에도 계약에 실패하며 다음 시즌 코트를 뛸 수 없게 됐다. 군 복무 기간을 제외한 12시즌을 모두 뛰었던 그는 한 박자 쉬어가게 됐다.

신영수는 다가오는 2018~2019시즌에는 어느 구단과도 선수 계약을 체결할 수 없지만 다음 시즌(2019~2020시즌)에는 FA 교섭 기간 동안 어느 구단과도 자유롭게 계약할 수 있다.

이밖에 대전 삼성화재 리베로 김강녕과 레프트 김나운은 나란히 8000만 원에 소속팀에 잔류했다. 의정부 KB손해보험 리베로 한기호는 4000만 원,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 강영준은 1억9000만 원, 아포짓 스파이커 이강원은 1억6000만 원에 잔류했다. 안산 OK저축은행 세터 이효동은 7000만 원에 소속팀에 남았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관련기사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