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강한결 기자] 걸그룹 핑클의 멤버가 다시 뭉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재결합 후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1세대 아이돌에 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2일 옥주현의 소속사 포트럭 공식 SNS 계정에 "All members gathered at 효리’s house #핑클 #finkl"이라는 글과 함께 핑클의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 멤버들은 옹기종기 않아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성유리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실물이 더 잘생긴 형부와 핑클”이라는 글과 함께 멤버들을 촬영하는 이상순의 모습이 담긴 짤막한 동영상을 게시했다.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핑클 멤버들이 오랜만에 뭉친 모습에, 다른 재결합 아이돌의 근황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가장 최근 재결합 선언을 한 1세대 아이돌은 H.O.T.다. H.O.T.는 지난 2월 ‘무한도전’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3(토토가)’를 통해 17년만에 감격의 데뷔 무대를 선보였다. 2001년 해체를 끝으로 각자의 길을 걸었던 H.O.T. 멤버들은 그동안 몇차례 재결합 시도를 했지만 계속되서 무산되며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하지만 H.O.T.는 컴백 공연으로 여전한 저력을 과시했고 팬들 역시 돌아온 H.O.T.에게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
H.O.T.의 영원한 라이벌 젝스키스 역시 ‘무한도전’ ‘토토가2’를 통해 재결합을 알렸다. 2016년 4월 ‘토토가’에서 컴백 무대를 가진 젝스키스는 여전한 기량을 보여줬다. 특히 꾸준히 방송활동을 이어온 은지원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은 오랜만에 자신의 근황을 팬들에게 알렸다. 이후 젝스키스 멤버들은 꾸준히 방송에 출연하며, 재기에 성공한 모습을 보여줬다.
1세대 여자 아이돌 S.E.S 역시 지난해 감격의 재결합을 선보였다. S.E.S는 2014년 ‘무한도전 토토가1’에서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당시 유진이 출산 준비로 불참했지만, 서현이 빈 자리를 메우며 바다, 슈, 서현이 S.E.S의 명곡을 선보였다. 이후 S.E.S는 2016년 연말 완전체로 컴백무대를 선보였다. S.E.S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완전체 복귀에 대한 감격을 밝히고, 같은 1세대 아이돌 H.O.T.와 핑클의 재결합을 언급하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핑클이 3년 만에 함께 모습을 드러낸 지금, 핑클이 과연 재결합으로 팬들에게 20주년 선물을 줄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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