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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오승환과 맞대결 불발…시즌 타율은? [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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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오승환과 맞대결 불발…시즌 타율은? [MLB]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5.23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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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기대를 모았던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와 ‘끝판왕’ 오승환(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첫 맞대결이 불발됐다. 오타니는 선발 출장했지만 오승환이 결장했다.

오타니는 23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토론토와 2018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기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안타를 추가하지 못한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종전 0.321에서 0.310(87타수 27안타)으로 떨어졌다.

 

 

이날 오타니는 토론토 선발투수 J. A. 햅을 맞아 고전했다. 2회초 첫 타석에서는 볼넷을 고른 뒤 다음타자 시몬스의 병살타 때 2루에서 아웃됐다. 팀이 1-5로 따라붙은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범타로 물러났다. 무사 1, 2루서 3루 땅볼을 친 사이 1루 주자 앨버트 푸홀스가 2루서 아웃됐다. 오타니는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 실패했다.

선두타자로 나온 7회 세 번째 타석에선 삼진으로 물러났다. 3-2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오승환과 한일 메이저리거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이날 토론토는 햅을 7회까지 던지게 한 뒤 라이언 테페라, 타일러 클리퍼드에게 1이닝씩을 맡겼다. 오승환에게는 휴식을 부여했다.

토론토는 7이닝 2실점을 기록한 햅의 호투 속에 에인절스를 5-3으로 꺾었다. 4연패 늪에서 탈출한 토론토는 시즌 23승(25패)째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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