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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13년 만 두산베어스 스윕 도전! 대단한 한용덕 [프로야구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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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13년 만 두산베어스 스윕 도전! 대단한 한용덕 [프로야구 프리뷰]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5.24 0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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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또 이기면 선두와 1경기 차다. 2018 프로야구 순위 2위 한화 이글스는 과연 13년 만에 두산 베어스전 스윕을 달성할 수 있을까.

한용덕 감독이 지휘하는 한화 이글스는 24일 밤 6시 30분 안방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선두 두산 베어스와 시즌 6차전이자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프로야구) 48번째 일정을 소화한다.

한화가 두산에 3연전을 싹쓸이한 건 2005년 6월 4일부터 6일까지 홈 3연전이 마지막이다. 당시 제2홈구장인 청주에서 이겼다. 김인식 감독 재임 시절이다. 한대화 김응용 김성근 감독, 이상군 감독대행 시절엔 두산을 무찌른다는 건 꿈이었다. 

 

▲ 밝은 표정의 한용덕 한화 감독. 13년 만의 두산전 스윕을 꿈꾼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는 올 시즌 들어 2083일 만에 KIA(기아) 타이거즈에, 2912일 만에 LG(엘지) 트윈스에, 2174일 만에 넥센 히어로즈에 스윕을 거둔 바 있다. ‘깡패 독수리’의 면모를 1위 두산을 상대로도 뽐낼 수 있을지 시선이 간다.

선발은 베테랑 우완 배영수. 시즌 성적은 8경기 39⅓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방어율) 5.49, 두산을 상대로는 올해 처음으로 마운드에 오른다. 지난해엔 1경기 5이닝 5피안타 4실점으로 부진했다.

상대 선발이 만만찮다. 5경기 27이닝 4승 무패 평균자책점(방어율) 1.67의 우완 이용찬이다. 이닝당출루허용률(WHIP)이 0.85일 정도로 안정감이 일품이다. 한화전은 시즌 첫 등판. 마무리로 던졌던 지난해엔 8경기 7⅔이닝 1승 2세이브 평균자책점 3.52를 기록했다.

28승 19패인 한화는 승리하면 두산 베어스를 1경기 차로 압박함과 동시에 승률 6할도 돌파한다. 3위 SK 와이번스의 최근 10경기 페이스가 3승 7패로 시원찮아 두산과 2강 체제를 구축할 수도 있다.

프로야구 핫이슈 한화 이글스의 두산 베어스전 스윕 도전은 KBSN스포츠를 통해 생중계 시청할 수 있다. 달성할 경우 이는 4736일 만이다. “나는 행복합니다”라는 노래가 울려 퍼질 수 있을지 시선이 ‘한밭’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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