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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 '4도움 괴력', 키프러스컵 뉴질랜드전 4-0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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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 '4도움 괴력', 키프러스컵 뉴질랜드전 4-0 대승
  • 강두원 기자
  • 승인 2014.03.1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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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속골 지소연, 이번엔 4어시스트...한국 여자축구 3·4위전 진출

[스포츠Q 강두원 기자] 한국 여자축구의 에이스 지소연(첼시 레이디스)가 2014 키프러스컵 뉴질랜드전에서 무려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이어갔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대표팀은 11일(한국시간) 열린 2014 키프러스컵 C조 3차전에서 지소연의 4도움을 앞세워 뉴질랜드에 4-0 대승을 거뒀다.

6일 1차전 스위스, 7일 2차전 아일랜드와 모두 1-1로 비길 때 2연속골을 기록했던 지소연은 이날 4골 모두 어스스트하는 괴력을 뽐냈다.

지소연의 '골배달 쇼'는 전반 8분부터 시작됐다. 지소연이 수비 뒷공간을 침투하는 권하늘에게 킥을 날리자 권하늘이 이를 받아 상대 골키퍼까지 제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36분에는 지소연이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상대 수비수를 제치고 전진패스를 찔러주자 박희영이 추가골로 연결했다.

지소연은 후반 7분 침투패스로 유영아의 추가골을 도운데 이어 후반 26분에는 권하늘의 25m 쐐기골을 어시스트했다.

▲ 2014 키프러스컵에 출전한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의 지소연(오른쪽 두번째)이 뉴질랜드전에서 압박수비를 뚫고 드리블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지소연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이 터뜨린 6골 모두를 직간접(2골4도움)으로 만들어내 에이스로 존재감을 재확인시켰다.

윤덕여 감독은 “두 번의 경기를 무승부로 비긴 후 오늘 경기는 꼭 승리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한 것이 4-0이라는 대승으로 이어진 것 같다. 스코틀랜드와의 3·4위전 역시 분위기를 이어가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은 C조 1위로 3·4위전에 진출, 12일 오후 9시30분 스코틀랜드와 3위 자리를 놓고 다투게 된다.

키프러스컵은 총 12팀이 3개조로 나눠 각 팀당 3경기씩을 치른 후 A, B조 1위팀끼리 우승을 놓고 결승전을 치르며 C조의 1위는 A, B조 2위 중 성적이 좋은 팀과 3·4위전을 벌이는 독특한 방식으로 치러진다.

kdw0926@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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