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이유애린과 이정진은 열애를 인정하면서도 결혼설은 부인한 공개 열애 커플이다. 이유애린과 이정진 뿐 아니라 다른 연예계 스타들도 열애는 인정하며 결혼설은 부인했던 경우가 있다.

지난 1월 이유애린과 이정진 양측은 소속사를 통해 열애를 인정했다. 그러나 함께 보도된 결혼설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다. 정해진 것도 없다"며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이유애린과 이정진의 사례처럼 연예계에는 열애를 인정하면서도 결혼설을 부인했던 스타들이 있다.

공개 열애를 하며 결혼설을 부인했던 대표적인 스타 커플은 비와 김태희다. 두 사람은 지난 2012년 한 광고 촬영 현장에서 첫 만남을 갖게 됐다. 같은해 연말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한 비와 김태희는 계속해서 결혼설의 주인공이 됐다.

특히 비가 김태희와의 열애 중 천주교 세례를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결혼설에 무게를 더하기도 했다. 그러나 비와 김태희는 계속되는 결혼설에도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전해왔다. 이후 약 5년 동안 연인 관계를 유지해 오던 비와 김태희는 지난해 결혼 소식을 전하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배우 이시영 역시 일반인 연인과의 만남은 인정했지만 결혼설을 부인한 스타다. 이시영은 지난 2016년 9월 요식업에 종사하고 있는 일반인 남자친구와의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약 1년 뒤인 2017년 이시영의 결혼 소식이 보도됐다. 그러나 이시영은 "아직 결혼 계획은 없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이시영은 바로 다음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을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하기로 했다"며 결혼설을 인정했고, 임신 소식을 함께 전했다. 이시영은 결혼설을 부인한 이유에 대해 급하게 결정한 사안이고, 드라마에 피해를 주기 싫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나르샤 역시 열애설은 인정, 결혼설은 부인했던 스타 중 한 사람이다. 지난 2016년 나르샤는 소속사를 통해 "현재 동갑내가 패션사업가와 결혼을 전제로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결혼 전제 열애는 인정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결혼 계획은 없다"라며 결혼설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이후 나르샤는 같은해 10월 나르샤와 황태경은 각자의 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알렸다. 나르샤와 황태경은 두 사람만의 특별한 여행을 떠나며 결혼식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현재는 부부가 된 오상진 김소영이 열애는 인정했지만 결혼설에 대해 부인한 대표적인 스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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