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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블랙하우스' 강유미, "서울시장 후보님들 지하철 요금은 얼만지 알고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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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블랙하우스' 강유미, "서울시장 후보님들 지하철 요금은 얼만지 알고 계세요?"
  • 강한결 기자
  • 승인 2018.05.24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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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강한결 기자] 정치인들에게 교통 요금은 당황스러운 질문이다. 정확한 수치를 알지 못하면 민생에 신경을 쓰지 않는다는 치명적 낙인이 찍힐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2008년 정몽준 전 국회의원은 버스요금이 얼마냐는 질문에 “한 번 탈 때 70원 하나요?”고 대답해서 빈축을 사기도 했다.

24일 방송되는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는 강유미의 서울시장 후보 인터뷰와 북미 정상회담 등의 이슈를 다룬다.

다가온 6.13 지방선거로 후보자들은 본격적으로 선거유세에 돌입했다. 하지만 후보들은 중앙정치 이슈에 묻혀 민생과 행정에 소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 강유미가 서울시장 후보들을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예고편 캡처]

 

이와 관련해 ‘블랙하우스’의 돌직구 강유미 질문특보가 유권자들의 관심을 상기시키기 위해 한복을 입고 대한민국 수도 서울을 돌았다.

떠들썩한 서울시장 후보들의 유세 현장 속에 강유미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동시에 후보들에게 날카로운 질문이 시작됐다. 서울 지하철 요금, 서울의 실업자 수 등을 묻는 날카로운 질문에 후보자는 긴장감 속에서 조심스러운 답변을 내놓았다.

지방자치단체장은 민생과 행정을 총괄하는 중요한 자리다. 선거철에 후보들은 서민을 위한다는 말을 앞세우지만, 정작 민생에는 어두운 모습을 보이며 조롱을 받기도 한다. 더욱이 서울특별시의 수장이 되기 위한 후보라면 누구보다도 민생을 잘 알고, 행정에 능해야 한다.

지난주 방송에서 강유미는 노원병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출마한 이준석 후보를 ‘멘붕’에 빠뜨렸다. 역대급 서울시장 후보들이 강유미의 돌직구를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날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는 강유미의 서울시장 후보 인터뷰 외에도 북미 정상회담이 한반도에 미칠 영향과 김정은과 트럼프의 케미 등의 이슈를 분석해 보는 시간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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