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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일-정은숙 결혼, 황혼 여성의 재혼은 얼마나 많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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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일-정은숙 결혼, 황혼 여성의 재혼은 얼마나 많은가?
  • 김주희 기자
  • 승인 2018.05.24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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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주희 기자] 배우 나한일이 지는 해를 함께 바라볼 수 있는 사람을 찾았다. 나한일-정은숙 황혼의 결혼 소식이 전해져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해동검도협회 측이 24일 “나한일 총재가 오는 27일 정은숙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올해 나이 예순세 살 나한일은 1989년 배우 유혜영과 결혼했다가 이혼한 바 있다. 이후 과거 인연이 있던 정은숙과 만나 결혼소식까지 알리게 된 셈이다.

느지막한 나이에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결합하는 일. 황혼결혼이 증가함과 동시에 고령 여성의 재혼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통계청이 발표한 ‘2017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나한일- 정은숙 커플처럼 2016년 남자와 여자 모두 사별 후 재혼보다 이혼 후 재혼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사별 후 재혼이 184건, 이혼 후 재혼이 925건으로 집계됐다. 남자도 사별 후가 436건에 불과했지만, 이혼 후가 2132건에 달했다.

65세 이상 여자의 재혼은 전년보다 3.7% 늘어난 1109건으로 나타났다. 사상 최대치다. 다만 65세 이상 남자의 재혼은 2568건으로 전년에 비해 3.9% 감소했다.

나한일-정은숙의 황혼 재혼 소식이 알려져 팬들은 “둘 앞길 이제는 꽃길만 펼쳐지길 바란다”며 축하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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