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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다 겐타 '12K' 방어율 수직하락, LA다저스 궤도 올랐다 [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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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다 겐타 '12K' 방어율 수직하락, LA다저스 궤도 올랐다 [MLB]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5.2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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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LA 다저스가 궤도에 올랐다. 이번엔 일본인 선발 마에다 겐타가 역투, 지구 선두 콜로라도 로키스를 또 잡았다.

LA 다저스는 24일(한국시간) 안방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에서 콜로라도를 3-0으로 가볍게 눌렀다.

류현진 부상 이후 다저스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진 마에다 겐타가 눈부신 피칭으로 영봉승을 견인했다. 6⅔이닝 2피안타 4볼넷 12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4승(3패)을 챙겼다.

 

 

한때 4.75까지 치솟았던 시즌 평균자책점(방어율)은 전 경기에서 3.89, 이날 3.38로 크게 내려왔다. 아직 6경기 2.12였던 류현진 방어율에 비할 바는 못 되지만 훌륭한 수치임에 틀림없다.

LA 다저스 타선은 4회말 저스틴 터너와 엔리케 에르난데스의 안타, 로건 포사이드의 2루타, 야시엘 푸이그의 땅볼로 2점을 선취했고 5회 맷 켐프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달아났다.

마에다 겐타가 이전 등판 포함 14⅔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간 가운데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페드로 바에스, 스콧 알렉산더, 켄리 젠슨을 올려 경기를 매듭지었다.

2연승을 달린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 4위이지만 지구 선두 콜로라도에 3.5경기, 2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3경기, 3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1.5경기밖에 뒤져 있지 않다.

류현진, 클레이튼 커쇼 등 마운드 주축의 연이은 부상으로 총체적 난국에 빠졌던 LA 다저스는 최근 7경기 6승 1패로 반등했다. 다음 경기일정은 약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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