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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4연패 롯데자이언츠, 복귀 시계 앞당기는 박세웅 활약이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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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4연패 롯데자이언츠, 복귀 시계 앞당기는 박세웅 활약이 반갑다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8.05.25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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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4연패에 빠지며 주춤하고 있다. 올 시즌 반등을 예상했지만 성적은 기대만큼 따라주지 못하고 있다. 퓨처스리그(프로야구 2군)에서 감각을 조율 중인 박세웅의 소식은 롯데에 위안을 주고 있다.

박세웅은 25일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2018 KBO 퓨처스리그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해 2⅔이닝 동안 50구를 던지며 1안타 2볼넷을 내줬지만 무실점 피칭을 펼쳤다.

지난해 12승 6패 평균자책점 3.68로 최고의 한 해를 보냈던 박세웅은 오른쪽 팔꿈치에 이상을 느껴 재활을 해왔다.

 

▲ 롯데 자이언츠 박세웅이 24일 두산 베어스와 2018 KBO 퓨처스리그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해 2⅔이닝 무실점 피칭을 펼쳤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1회말 사공엽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정진호를 유격수 땅볼, 박유연을 1루수 파울플라이, 신성현을 중견수 뜬공으로 제압했다. 2회엔 첫 타자 양종민에게 이날 2번째 볼넷을 내주고 문진제에게 중전 안타까지 맞았지만 홍성호를 포수 땅볼, 전민제를 3루수 방면 병살타로 막아내며 이닝을 매조지었다.

3회엔 이병휘를 중견수 플라이, 정진호를 3루 땅볼로 잡아내더니 투구수가 50개에 다다르자 2번째 투수 최하늘에게 공을 넘겼다.

박세웅은 지난 20일 국군체육부대(상무)전 첫 실전 등판해 2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더니 이날도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경기에서는 6회와 7회 각각 2,3점씩 낸 두산이 5-4로 역전승을 챙겼다. 패배했지만 5번째 투수로 나선 조정훈의 1이닝을 무실점 호투도 반가운 롯데다.

경찰 야구단은 4안타 경기를 펼친 정수빈의 활약 속에 LG 트윈스를 7-2로 이겼다. KIA 타이거즈는 한화 이글스를 5-1, 고양 다이노스는 KT 위즈를 6-1로 꺾었다. 상무는 삼성을 7-6, SK 와이번스는 1군과 마찬가지로 화성 히어로즈를 9-1로 대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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