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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0 레전드 모인 '근대가요사 방자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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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0 레전드 모인 '근대가요사 방자전' 눈길
  • 이예림 기자
  • 승인 2014.03.1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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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예림기자] 1980~90년대를 풍미한 연예계 스타들이 뭉쳤다.

11일 오후 광화문의 한 카페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근대가요사 방자전’(이하 ‘방자전’) 기자간담회에 문희연CP를 비롯해 주병진, 박미선, 정원관, 변진섭, 김완선, 김태원이 참여했다.

'방자전'은 나훈아, 남진으로 대표되는 트로트의 전성시대를 '고대가요'로, 서태지와 아이들 이후 현재까지의 가요계를 '현대가요'라 명칭하고, 80년대 중반에서 90년대 초까지를 '근대가요사'로 칭한 뒤 당시의 방송계 비화와 핫이슈를 거침없이 풀어내는 프로그램이다.

문희연 CP는 “현재는 인터넷이 발달해 연예인의 일거수일투족이 노출되지만 1980~90년대 정보량은 대중에게 매우 제한됐다. 그 뒷이야기를 재미나게 풀 예정이다. 이 조합을 보면 레전드가 모였다는 사실에 공감할 것이다”며 방송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오랜만에 방송에 복귀한 주병진은 “지난 번에 맡았던 프로그램이 참패한 이유는 촉박한 준비 과정이었다. 이번엔 그때의 실패를 교훈삼아 차분한 자세로 구성 단계부터 땀을 흘리고 있다”며 ‘방자전’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박미선은 “복고를 표방하는 다른 방송들을 모니터해보니까 ‘옛날엔 ~했다더라’란 말을 주로 하더라. '방자전'의 경우 ‘우린 그랬었지’란 말을 많이 사용한다. 이 분들은 그 시대에 살았던 분들이라 타 방송보다 대화가 자연스럽고 실감난다”며 타 프로그램들과 차별화되는 시대적 생생함을 언급했다.

▲ 기자간담회 현장에서의 단체 촬영 [사진=CJ E&M]

발라드 황태자였던 변진섭은 “오랜만에 방송으로 인사드리게 됐다. 그 당시엔 주옥같은 곡들이 많았다. 내가 겪었던 많은 얘기를 전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할 때마다 이슈가 됐던 가수 김태원은 “난 상대가 누구냐에 따라 방송의 변수가 많다. 중학교 때부터 주병진 선생님이 롤모델이었다”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더불어 “그동안 예능을 쉬면서 외로웠는데  녹화하면서 행복했다. 일부러  웃기려고 하지 않아도 재미가 드러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근대가요사 방자전’은  14일 오후 11시20분 첫 방송된다.

pres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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