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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파이널 눈앞! 골든스테이트 자멸, 크리스 폴 부상 변수 [NBA 플레이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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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파이널 눈앞! 골든스테이트 자멸, 크리스 폴 부상 변수 [NBA 플레이오프]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5.25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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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뻔한’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을 저지하려는 휴스턴 로켓츠와 보스턴 셀틱스의 의지가 정말 강하다.

보스턴 셀틱스가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클리블랜드에 3승 2패로 앞서 있는 가운데 휴스턴 로켓츠도 골든스테이트에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리드하게 됐다.

휴스턴은 2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골든스테이트와 2017~2018 NBA 플레이오프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 5차전에서 98-94로 승리했다.

 

 

수비의 승리였다. 원투펀치 제임스 하든과 크리스 폴의 야투율은 각각 23.8%(5/21), 31.6%(6/19)에 불과했다. 그러나 휴스턴은 케빈 듀란트, 클레이 탐슨, 스테판 커리를 전부 20점대로 봉쇄했다.

전반 2득점에 그쳤던 포인트가드 크리스 폴은 후반에만 18점을 몰아치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제임스 하든의 슛 적중률이 크게 떨어진 가운데 팀을 진두지휘했다. 에릭 고든이 막판 천금 3점슛 포함 20점으로 알토란 활약을 펼쳤다.

골든스테이트는 고비마다 나온 턴오버에 발목 잡혔다. 2점 차로 뒤진 종료 6.7초 전 공격권을 쥐고 돌진했으나 스테판 커리의 패스를 드레이몬드 그린이 놓쳐 슛 시도도 못 해본 채 허무하게 패했다.

레전드 센터 하킴 올라주원이 건재했던 1994~1995시즌 이후 23년 만에 파이널 진출에 1승만을 남긴 휴스턴은 크리스 폴이 막바지에 햄스트링 부상을 입어 고민을 안게 됐다.

양 팀은 오는 27일 9시 30분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6차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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