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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맛있는녀석들' 비건 특집, '비건' 뜻·스타는? 임수정부터 이효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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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맛있는녀석들' 비건 특집, '비건' 뜻·스타는? 임수정부터 이효리까지
  • 김혜원 기자
  • 승인 2018.05.2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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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국가대표 먹방 프로그램 '맛있는녀석들'에서 비건특집을 시작하며 '채식주의'가 화제에 올랐다. 이와 함께 채식주의를 선언한 연예인들과 그들의 채식선언 동기가 관심을 받고 있다.

과거 낯설게만 느껴졌던 '채식'이 또 하나의 식문화로 자리잡기 시작하면서 우리 주변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배우 임수정을 시작으로 가수 이효리 등 여러 연예인들이 각기 다른 이유로 '채식 선언'을 했다.

 

배우 임수정 [사진 = 스포츠Q DB]

 

채식주의란 총 8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가장 유명한 '비건'은 오로지 채식만을 섭취하는 주의로 유제품과 동물성 음식을 일절 먹지 않는 것이다. 연예계 대표 비건으로는 배우 임수정이 있다.

임수정은 2015년 동물성 단백질에 대하여 알러지 반응을 일으킨 뒤 트라우마가 생겨 완전채식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현재 3년 째 비건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그는 '비건'과 관련한 컨텐츠 제작에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가수 이효리는 모든 육식을 섭취하지 않는 '비건'이 아니라 '페스코 베지테리언'에 해당한다. 이효리는 과거 동물의 생명권을 존중하기 위한 목적으로 육식 소비를 줄이기 위해 채식주의를 선언했다.

 

'페스코 베지테리언' 선언한 이효리, 이상순 부부 [사진=JTBC '효리네민박' 화면캡쳐]

 

페스코 베지테리언이란 육식을 섭취하지 않고, 해산물과 유제품을 통해 단백질을 섭취하는 채식주의자를 의미한다. 이효리의 배우자 이상순 역시 페스코 베지테리언이라는 사실이 얼마전 종영 한 '효리네민박2'를 통해 소개되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이하늬 역시 페스코 베지테리언에 해당한다. 이하늬는 과거 선천적으로 단백질 분해 능력이 떨어지는 친동생이 고기 섭취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고 가슴이 아파 고기 섭취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그뿐만 아니라 이하늬는 육류를 제외한 어류와 동물의 알, 유제품을 통해 충분한 단백질을 섭취하는 방식으로 몸매 관리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채식주의를 통해 건강한 다이어트가 가능하다"고 밝힌다 있다.

개인의 건강상의 이유나 환경 보호 등 다양한 이유로 '비건 선언'을 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연예인들의 비건 선언이 활발해진 만큼 과거 '채식주의자'에 대한 왜곡된 인식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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