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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에 가볼만한 곳으로 람사르습지 6곳 추천! 인제 내린천, 곰배령 야생화, 만리포와 학암포해수욕장,신두리사구, 무안황토갯벌축제와 연꽃축제, 제주도 동백동산 '관심받는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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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에 가볼만한 곳으로 람사르습지 6곳 추천! 인제 내린천, 곰배령 야생화, 만리포와 학암포해수욕장,신두리사구, 무안황토갯벌축제와 연꽃축제, 제주도 동백동산 '관심받는 여행지'
  • 이두영 기자
  • 승인 2018.05.26 01: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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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두영 기자] 5월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이라, 한국관광공사는 6월에 가볼만한 곳으로 국내 람사르 습지 여섯 군데를 추천했다. 각 장소와 함께 근처의 둘러볼만한 여행지들을 살펴본다.

우리나라에서 람사르 습지 1호는 강원도 인제군 대암산의 용늪이다. 해발 1280m 고지에 위치한 늪이다. 희귀한 생물종과 약 4,500년 전부터 썩어 쌓인 두꺼운 이탄층이 최고의 볼거리다. 이탄은 식물이 완전히 죽지 않고 물렁물렁하게 쌓인 것을 의미한다. 용늪 방문을 원하면 인제군청에서 출입허가를 받아야 한다.

인제에서는 원대리 자작나무숲, 백담마을 등이 생태관광지로 부각되고 있다. 

대암산용늪을 비롯해 설악산의 대청봉·대승폭포·십이선녀탕·백담사, 방동약수,합강정을 통틀어 인제8경이라 한다. 야생화 천국인 점봉산 곰배령과 래프팅 천국인 내린천 등 계곡도 볼만하다.

충남 태안반도에는 학암포,만리포,천리포, 구름포,신두리,파도리 등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해변이 즐비하며 그 중 원북면 신두리는 커다란 사구가 있는 곳이다. 

해당화, 갯메꽃, 통보리사초 등 염생식물이 무더기로 서식하는 곳이다. 그 사구로 인해 발생한 저수지가 두웅습지다. 멸종위기의 맹꽁이를 비롯해 식물 200여종, 양서류 10여종, 곤충 30여종이 서식하고 있다.

전남 무안 갯벌도 6군데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무안군 현경면과 해제면에 걸쳐 넓게 펼쳐진 갯벌은 무구한 청정상태를 보인다. 

세발낙지,바지락 등 갯것이 풍부해 아이들과 함께 가볼만한 곳으로 강력 추천되는 여름 여행 명소다. 

2018년 9월 7일부터 9일까지 해제면 무안황토갯벌랜드에서 무안황토갯벌축제가 벌어진다. 체험거리가 풍부한 행사다.

무안군 일로읍 회산백련지에서는 오는 8월9일부터 12일까지 무안연꽃축제가 열린다. 이곳은 국내에서 가장 큰 연꽃 군락지다. 힐링여행지 무안에는 그밖에도 초의선사 탄생지, 노을이 아름다운 톱머리해수욕장, 백로왜가리 서식지 등이 있다.

전북 고창군 고창읍 죽림리에 있는 운곡습지도 알려지지 않은 생태의 보고다. 

죽림리에는 세계문화유산인 고창고인돌유적과 고창고인돌박물관이 있어서 함께 둘러보면 좋다. 동백꽃과 꽃무릇 군락지로 유명한 선운산 선운사계곡도 지근거리에 있다. 

고창에는 또 상하면 자룡리 구시포해수욕장, 해리면 동호리 등 완만한 갯벌 해변이 있어서 여름 피서 및 갯벌체험 여행지로도 인기가 높다. 구시포와 흥덕면 후포리에는 전통 해수찜 시설이 있다.

그 외 제주도 한라산 자락 1100 고지습지 및 선흘리 동백동산 습지, 경남 창녕 우포늪도 6월의 갈만한 여행지로 추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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