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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강정호·서건창, '올해의 넥센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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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강정호·서건창, '올해의 넥센인' 수상
  • 박현우 기자
  • 승인 2014.12.29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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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스폰서 넥센타이어, 상패와 상금 500만원 수여

[스포츠Q 박현우 기자] 이번 시즌 넥센 히어로즈의 창단 첫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끈 박병호(28), 강정호(27), 서건창(25)이 메인스폰서 넥센타이어로부터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들 3명은 29일 서울 넥센빌딩에서 열린 '올해의 넥센인' 시상식에서 강호창 넥센타이어 사장으로부터 각각 상패와 상금 500만원을 수여받았다.

박병호는 올해 52홈런 124타점을 기록해 홈런왕과 타점왕에 올랐다. 50홈런은 2003년 심정수(53개)와 이승엽(56개) 이후 11년 만에 한국프로야구(KBO)에서 나온 기록이다.

▲ 강정호(왼쪽서 두번째), 박병호(오른쪽서 세번째), 서건창(오른쪽)이 올 시즌 뛰어난 활약을 통해 메인스폰서 넥센타이어로부터 올해의 넥센인상을 수상했다. [사진=넥센 히어로즈 제공]

뿐만 아니라 3년 연속 홈런왕과 골든글러브를 차지해 명실공히 KBO 최고의 선수로 자리잡았다. 지난 25일에는 비자유계약선수로는 최다 연봉 타이기록인 7억원을 받게 되면서 부와 명예 모두 거머쥐었다.

강정호는 유격수로는 전무한 40홈런과 117타점, 타율 0.356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눈앞에 뒀다. 지난 20일 소속구단 넥센이 피츠버그 파이리츠로부터 500만2015 달러(55억원)의 포스팅 금액을 수용하면서 한국인 최초의 MLB 야수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

서건창은 안타 201개를 쳐내며 KBO 최초로 200안타를 돌파했다. 타율 0.370으로 타격왕과 최다안타왕, 득점왕을 차지하는 등 맹활약하며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를 비롯해 각종 시상식에서 대상을 휩쓸었다.

parkhw8826@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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