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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온두라스, 한국 축구 국가대표 이후 스파링파트너는? [2018러시아월드컵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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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온두라스, 한국 축구 국가대표 이후 스파링파트너는? [2018러시아월드컵 일정]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8.05.28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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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28일 온두라스와 평가전을 치른다.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까지는 D-16. 한국은 2018 러시아 월드컵을 향한 일정으로 온두라스전에 이어 3개국과 더 만나 조직력을 가다듬는다는 계획이다.

먼저 이날 온두라스를 만난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9위 팀. 한국은 61위. 같은 중남미 국가인 멕시코를 꺾은 적이 있는 온두라스는 멕시코의 가상 상대다.

다음달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만날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41위. 뛰어난 피지컬을 바탕으로 한 것이 스웨덴의 가상 상대라고 여길 수 있는 팀이다.

 

▲ 신태용 감독(오른쪽)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28일 온두라스를 시작으로 월드컵 전까지 4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동유럽 특유의 롱볼 위주의 선이 굵은 축구를 한다는 점에서도 스웨덴과 접점이 많다.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바르셀로나를 꺾고 ‘로마의 기적’을 연출하는데 선봉에 섰던 에딘 제코(AS 로마)도 합류해 한국 수비진의 경쟁력을 확인하는 시험의 무대가 될 전망이다.

26인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다음달 3일 오스트리아 사전 캠프로 떠나기 전 23인의 최종 엔트리를 구성하게 된다. 앞선 두 차례 평가전을 통해 정예 멤버를 꾸리게 되는 것.

오스트리아에선 7일 볼리비아, 11일 세네갈을 상대한다. FIFA 랭킹 57위 볼리비아는 남미 특유의 발재간과 짜임새 있는 공격을 펼치는 멕시코를 가상한 팀이 될 전망이다.

FIFA 랭킹 28위 세네갈은 월드컵을 앞두고 최고의 전력을 끌어올릴 대표팀에 가장 적합한 상대다. 아프리카 최종예선에서 무패로 러시아행을 확정한 세네갈은 한국이 평가전을 치르는 4개국 중 유일한 월드컵 출전국이다. H조에서 폴란드, 일본, 콜롬비아와 만난다. 세네갈 입장에서 ‘가상의 일본전’을 기대하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최정예 전력을 내세울 전망이다.

리버풀 공격의 핵심 사디오 마네를 상대로 제대로 된 수비진의 능력을 테스트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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