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기름진멜로'의 로맨스 라인에 변화가 생겼다. 장혁의 자신의 마음을 자각하면서 세 사람의 감정은 더욱 복잡하게 얽히게 됐다. 하지만 극적 전개에도 시청률은 소폭 하락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29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는  5.5%(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보다 0.3%P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기름진멜로' 속 삼각관계가 요동치기 시작했다. 자신이 암에 걸렸다고 생각하는 칠성(장혁 분)에게 생(정려원 분)은 모든 사실을 공개했다. 장혁은 정려원의 태도가 자신 때문이라는 것을 알면서 지난 날의 일을 고백했다. 이어 정려원에게 자신을 좋아하지 말것을 알렸지만 통제할 수 없는 사람의 감정으로 드라마의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기름진멜로'는 첫방송부터 비교적 일관된 시청률을 유지해왔다. 29일 월화드라마 1위 '우리가 만난 기적(우만기)'가 종영됨에 따라 시청자들의 대규모 이동이 예상된다. 기존 '우리가 만난 기적(우만기)의 시청자 역시 일부 '기름진 멜로'로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는 통통 튀는 연출로 20,30대 여성들에게 높은 지지를 얻고 있는 드라마다.

과연 '기름진 멜로'가 외연을 확장하며 시청률 상승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인지 시청률 추이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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