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배우 허준호가 일반인 여성과 재혼하며 새출발을 시작했다. 허준호의 기쁜 소식에 새로운 결혼 생활로 행복을 되찾은 스타들에게도 시선이 쏠린다.
29일 오전 허준호 소속사 제이스타즈 엔터테인먼트는 "소속 배우 허준호 씨 재혼 보도 관련, 공식 입장을 드린다"면서 "배우 허준호 씨가 개인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던 무렵, 곁에 다가와준 따뜻한 분과 어렵게 인연을 맺고 서로를 향한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조심스러운 상황이었기에 신중을 기할 수 밖에 없어 미리 알려드리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린다"면서 "그 외 구체적인 내용은 개인적인 사생활이기 때문에 확인해드릴 수 없는 점 또한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허준호의 재혼 소식에 대다수 누리꾼들은 새 출발을 응원한다면서 댓글을 쏟아내고 있다.
새로운 시작을 알린 허준호의 재혼 소식과 더불어 적지 않은 누리꾼들은 새로운 결혼 생활로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 스타들에게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3월 JTBC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2'에 출연했던 배우 겸 가수 이혜영은 전 남편 이상민의 행복을 바라는 메시지를 남겨 시선을 끌었다. 당시 이혜영은 "최근에 방송에서 활약하는 모습이 무척 보기 좋다"면서도 "워낙 음악적으로 재능이 많은 사람이다. 앞으로 음악하는 모습도 보고 싶다"며 전 남편의 행복을 바랐다.
앞서 이혜영은 지난 2004년 이상민과 결혼에 골인했으나 1년 만에 합의 이혼을 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혜영은 재혼을 통해 새로 만난 딸에게 "우리가 만난 지 8년이 다 되어가는 데 그동안 공부도 못하고 안 했던 사람이 공부시켜서 미안했고 잘 따라와서 멋진 대학생이 돼 너무 자랑스럽다"며 사랑이 듬뿍 담긴 메시지도 남겼다.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해 인지도를 높인 배우 이세창도 지난해 11월 아크로바틱 배우 정하나와 새로운 결혼 생활을 시작했다.
두 사람은 결혼 직후 SBS '좋은 아침'에 동반 출연해 신혼부부로서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여 누리꾼들의 부러움을 샀다. 심지어 이날 방송에서 이세창은 재혼 이후 전 부인 이지연을 언급했다.
지난해 12월 방송된 '좋은 아침'에서 이세창은 "(전 부인) 김지연이 결혼을 축하해 줬다"고 밝혀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지난 2013년 이세창은 결혼 10년 만에 김지연과 합의 이혼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