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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빌보드 200' 차트 정상 차지에 아미·방시혁에도 관심…살해협박 넘긴 스타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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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빌보드 200' 차트 정상 차지에 아미·방시혁에도 관심…살해협박 넘긴 스타들은
  • 김주희 기자
  • 승인 2018.05.2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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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주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전 세계적으로 한국 음악을 알리며 미국의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1위를 차지했다. 이로 인해 대중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덩달아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소속사 대표 방시혁, 방탄소년단의 든든한 날개 '아미'에게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빌보드는 홈페이지 뉴스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로 '빌보드 200'에서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러브 유어셀프 '허''로 한국 가수 최고 기록인 7위를 기록한 자신들의 기록을 경신하게 됐다.

이같은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행보에 문재인 대통령도 28일 SNS를 통해 "세계의 젊은이들이 방탄소년단의 노래와 춤, 꿈과 열정에 위안을 받고 용기를 얻었다"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방시혁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의 메시지를 재전송하며 방탄소년단 팬들인 '아미'를 향해 감사를 전했다.

글로벌 그룹으로 우뚝 선 방탄소년단이지만 앞서 멤버 지민이 두 번의 살해협박을 받아 팬들의 큰 걱정을 사기도 했다. 지민은 팬들을 안심시켰으나 팬들의 걱정을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민처럼 협박을 받은 스타들에게도 덩달아 이목이 쏠리고 있다.

걸그룹 에이핑크는 여러 번 협박을 받아 충격을 던지기도 했다. 지난해 멤버 정은지가 출연한 드라마 '언터처블' 제작발표회 현장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이로 인해 경찰이 출동해 수색을 벌였다.

이보다 앞서 서울 강남경찰서로 신원을 알 수 없는 이의 전화가 걸려와 "에이핑크 멤버들을 칼로 찔러 죽이겠다. 소속사로 오후 9시까지 갈 것"이라고 협박했다. 경찰은 소속사로 출동해 주변을 살폈고 에이핑크 멤버들 연습실에도 지구대가 출동했다.

이후 동일 협박범은 에이핑크 쇼케이스 현장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협박했다. 경찰의 확인결과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예정대로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그리고 같은달 KBS 뮤직뱅크 사전 녹화실에 폭발물 설치 신고가 접수돼 폭발물 처리반이 출동했지만 조사결과 허위로 드러났다. 또한 에이핑크 멤버 손나은이 참석한 동국대 행사에서도 폭발물 신고가 접수됐으나 수색결과 이상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

에이핑크뿐 아니라 걸그룹 여자친구 멤버 은하도 지난 3월 살해협박을 받았다. 여자친구 멤버 신비와 엄지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었다. 그러나 중간에 외국인 시청자로 추정되는 이가 영어 댓글로 은하를 일본에서 죽이겠다는 협박을 올렸다. 해당 누리꾼은 이후에도 반복해서 이런 댓글을 반복적으로 올렸으며 심지어 엄지와 신비의 이름까지 언급하며 협박을 계속했다.

해당 누리꾼 SNS에는 은하의 얼굴을 합성한 사진, 칼, 총 등이 올라와 이미 팬들 사이에서는 안티팬으로 악명이 높은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던졌다.

국내를 넘어 해외 곳곳의 팬들을 사로잡은 일곱 소년들이 또 한 번 자신들이 세운 기록을 경신하며 전 세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가운데 다음에는 또 어떤 소식으로 놀라움을 선사할지 벌써부터 대중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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