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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넥센히어로즈' 고양위너스 양훈, 독립리그 데뷔전 어땠나? [2018 경기도챌린지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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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넥센히어로즈' 고양위너스 양훈, 독립리그 데뷔전 어땠나? [2018 경기도챌린지리그]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5.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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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프로야구(KBO리그) 한화 이글스, 넥센 히어로즈에서 뛰었던 투수 양훈이 독립야구 데뷔전을 치렀다.

양훈은 28일 경기도 파주 에이스볼파크에서 열린 성남 블루팬더스와 2018 경기도챌린지리그(GCBL) 홈경기서 고양 위너스의 구원투수로 등판, 1이닝 2피안타 1탈삼진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중간계투로서 상대 타선을 잘 봉쇄한 그는 이날 승리투수가 됐다.

 

▲ 넥센 시절 투구하고 있는 양훈. [사진=뉴시스]

 

지난해 11월 넥센에서 방출된 양훈은 올해 독립야구단인 고양 위너스 유니폼을 입었고, 이날 첫 선을 보였다. 2005년 신인 2차 드래프트 1라운드 4순위로 한화에 입단한 그는 1군 11시즌 동안 314경기에서 37승 54패 11세이브 22홀드 평균자책점(방어율) 5.23을 기록했다.

3회 구원 등판한 양훈은 선두타자 양석준에게 3루타를 맞았지만 이후 타자들을 잘 막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이날 고양 승리의 일등공신은 한승민이었다. 5타수 4안타 2타점 2득점 맹활약을 펼쳤다. 그는 경기 후 “평소처럼 욕심내지 않고 타석을 소화했는데, 첫 타석에 안타가 나오면서 잘 풀린 것 같다”며 “예전에는 결과에만 만족했지만 최근에는 과정을 더 중요시하고 있다. 이 좋은 타격감을 꾸준히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승민은 평일에는 리그에 집중하고 주말에는 초등학생, 사회인야구인 레슨을 하고 있다. 그는 “야구를 가르치다 보면 내가 잊고 있던 기본기가 되살아나는 것 같아서 좋다”고 웃었다.

시즌 목표에 대해서는 “처음에는 홈런만 노렸는데 최근 마이크 트라웃의 타격폼을 보면서 많이 연구했다. 노리는 공을 치는 것보다 타이밍을 정확하게 맞추려 한다. 좋은 타구를 만들어내는 데 목표를 두고 시즌을 치르겠다”며 “나뿐만 아니라 독립야구팀 선수들 모두 자신의 모든 걸 걸고 프로 입성을 위해 피땀 흘리고 있다. 응원해주시는 팬들과 고생하시는 코칭스태프들을 위해서라도 꼭 좋은 성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13승(3패)째를 챙긴 고양이 리그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그 뒤를 성남(6승 9패 1무), 양주(5승 11패 1무)가 잇고 있다. 각 팀은 40경기씩을 남겨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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