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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자이언츠 손승락, '한화이글스 레전드' 구대성 아성에 도전 [프로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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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자이언츠 손승락, '한화이글스 레전드' 구대성 아성에 도전 [프로야구]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5.2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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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롯데 자이언츠 마무리 투수 손승락이 한화 이글스의 ‘레전드’ 구대성의 아성에 도전한다.

손승락은 앞으로 1세이브만 보태면 KBO리그(프로야구) 최다 연속 시즌 10세이브 타이기록을 달성한다.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 연속 10세이브를 수확한 손승락은 최다 연속 기록인 구대성의 9년 연속 10세이브에 1세이브만을 남겨두고 있다.

 

 

2005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데뷔해 주로 선발과 불펜으로 뛴 손승락은 부상과 경찰 야구단 입대 후 2010년 넥센 히어로즈로 복귀해 본격적으로 마무리로 뛰었다.

2010년 3월 27일 사직 롯데전에서 개인 통산 첫 세이브를 수확한 손승락은 그해 26세이브를 거두며 세이브왕까지 거머쥐는 등 보직 변경 후 첫 시즌을 성공적으로 출발했다.

2012년에는 33세이브를 올리며 처음으로 30세이브 고지를 밟았고, 2013년에는 본인의 한 시즌 최다인 46세이브를 수확, 다시 1위에 올랐다. 이듬해 32세이브로 2년 연속 세이브왕을 차지했고, 2012년 이후 3년 연속 30세이브를 기록하는 등 명실상부 리그를 대표하는 마무리 투수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에는 37세이브로 개인 통산 4번째 세이브상을 수상했다.

현재 9세이브를 기록 중인 손승락은 9년 연속 10세이브에 이어 역시 구대성이 보유하고 있는 최다 연속 시즌 20세이브(7시즌) 타이기록에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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