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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마드리드-리버풀 이번엔 장외경쟁? GK 알리송 영입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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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마드리드-리버풀 이번엔 장외경쟁? GK 알리송 영입전 '본격화'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8.05.30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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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맞붙었던 레알 마드리드와 리버풀이 장외에서 또 한 번 불꽃 튀는 경쟁을 펼치고 있다. AS로마 골키퍼 알리송 베커(26)를 두고 영입 경쟁이 뜨겁다.

이탈리아 축구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29일(한국시간) 레알과 리버풀의 관심을 받고 있는 알리송의 몸값이 최소 9000만 유로(1125억 원) 이상이라고 보도했다.

 

 

알리송은 리버풀과 2017~2018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을 마친 직후에도 레알과 연결됐고, 레알은 지금도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의 대체자로 그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지난 10일 프랑스 RMC스포츠는 알리송의 몸값이 7000만 유로(9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번 보도로 몸값이 더 상승했다.

리버풀 역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골키퍼 로리스 카리우스(25)의 뼈아픈 실수 우승을 놓쳤기에 수문장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달 27일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맞붙었던 레알과 리버풀이 알리송의 영입을 두고 또 다시 장외에서 맞붙는 양상이다.

이런 가운데 29일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AS로마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알리송의 활약이 기대되기 때문에 월드컵이 끝날 때까지 어떠한 러브콜에도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이목을 끌고 있다.

러시아 월드컵의 우승 후보 중 하나인 브라질의 주전 골키퍼로 뛸 것으로 보이는 알리송은 2017~2018시즌 리그에서 로마가 세리에A 3위를 차지하고 챔피언스리그 준결승까지 오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알리송은 2021년 6월까지 로마와 계약이 남아있고, 현재 재계약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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