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이번엔 우천 취소가 없을까. 30일 KBO리그(프로야구) 경기가 열리는 5개 구장의 날씨에 시선이 쏠린다.
이날 서울 잠실구장(SK 와이번스-두산 베어스전)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NC 다이노스-한화 이글스전),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넥센 히어로즈-KIA 타이거즈전),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KT 위즈-삼성 라이온즈전), 부산 사직구장(LG 트윈스-롯데 자이언츠전)에서 각각 경기가 펼쳐진다.

전날인 29일에는 SK와 두산의 잠실 경기가 비 때문에 노게임으로 선언됐다. 경기 도중 그라운드에 많은 비가 뿌려졌고, 주심이 더 이상 경기를 치를 수 없다고 판단해 우천 노게임이 되고 말았다.
그렇다면 30일에는 5개 구장에서 모두 경기가 열릴 수 있을까.
야구장 날씨를 제공하는 ‘웨더아이’에 따르면 잠실구장의 30일 오후 강수 확률은 10%다. 기온은 영상 25도로 야구하기에 좋은 날씨다. 전날처럼 우천으로 취소될 일은 없어 보인다.
대전과 광주, 사직구장의 이날 오후 강수 확률은 모두 20%다. 큰 이변이 없으면 야구를 할 수 있을 전망이다.
다만 대구 라이온즈파크의 오후 강수 확률은 60%다. 구름이 많고 한때 비가 내릴 것이라는 예보가 있기 때문에, KT-삼성전을 보러 갈 야구팬들은 실시간 예보를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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