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6 23:00 (화)
[로드FC] 유재남-한이문, 7월 영건스 39 메인이벤트 '빅뱅'
상태바
[로드FC] 유재남-한이문, 7월 영건스 39 메인이벤트 '빅뱅'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5.30 10: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더 솔로’ 유재남(31·로드짐 원주 MMA)과 2년 9개월 만에 케이지로 돌아오는 ‘원조 근자감’ 한이문(25·팀 피니쉬)이 7월에 격돌한다.

유재남과 한이문은 오는 7월 28일 강원도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로드FC 영건스 39의 메인이벤트를 장식한다.

 

▲ 유재남(왼쪽)과 한이문이 7월 로드FC 영건스 39에서 격돌한다. [사진=로드FC 제공]

 

유재남은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약하는 베테랑 파이터다. ‘SHOOTO 플라이급 챔피언 출신’ 야마가미 미키히토와 칸 카잔을 연달아 꺾는 등 인상 깊은 활약을 이어왔다.

최근 4연패로 잠시 주춤했지만 지난해 8월 로드FC 영건스 35에서 사츠마 타츠히토를 1라운드에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제압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전 밴텀급 챔피언 김수철과 함께 훈련하며 더 탄탄한 실력을 쌓고 있다.

이에 맞서는 한이문은 2011년 ‘주먹이 운다-싸움의 고수’에 출연해 프로 파이터의 꿈을 이뤘다.

당시 고등학생이던 한이문은 현장에서 경기를 지켜보다가 즉석에서 프로 선수들에게 도전장을 내밀었고, 프로 파이터에 버금가는 실력을 펼쳐 큰 화제를 모았다. 2012년 2월 곧바로 가진 로드FC 데뷔전에서 ‘주먹이 운다’ 우승자 이정원을 꺾었고, 4승 3패 1무의 전적을 기록한 뒤 군 입대를 했다. 지난해 전역 후 꾸준히 복귀를 준비해왔고, 2년 9개월만의 복귀전이 성사됐다.

김대환 로드FC 대표는 “원주 출신 유재남과 오랜만에 복귀전을 치르는 한이문의 흥미로운 맞대결이다. 두 선수 모두 출중한 기량을 갖고 있는 밴텀급 자원인 만큼, 최고의 경기력으로 팬들의 응원에 보답할 것임을 약속한다. 많은 응원 부탁한다”고 말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