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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NC 왕웨이중 깨고 SK 제쳤다! '두산 이용찬 고마워' [2018 프로야구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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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NC 왕웨이중 깨고 SK 제쳤다! '두산 이용찬 고마워' [2018 프로야구 순위]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5.30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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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한화 이글스가 SK 와이번스를 제치고 2위로 도약했다.

30일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프로야구)에서 3위였던 한화 이글스는 꼴찌(10위) NC 다이노스를 10-4로 누른 반면 2위였던 SK 와이번스는 1위 두산 베어스에 3-11로 지면서 순위가 바뀌었다.

안방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로 NC를 부른 한화는 0-2로 뒤진 2회말 상대 실책 3개와 제라드 호잉, 백창수, 김민하 등의 적시타를 묶어 8점을 뽑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선발 배영수는 5이닝 4실점했으나 타선의 지원 속에 시즌 2승(2패)을 챙겼다.

 

 

이용규 김태균이 부상으로 라인업에서 빠졌으나 백업이 두꺼운 한화는 선발 전원 안타를 작렬했다. 최재훈을 제외한 전원이 홈도 밟았다. 정근우 정은원이 2안타씩, 제라드 호잉과 이성열이 3안타씩을 때렸다.

NC는 ‘대만 특급’ 좌완 에이스 왕웨이중을 내고도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3연패로 또 시즌 20승 달성에 실패했다. 왕웨이중은 KBO리그 데뷔 후 가장 많은 8실점(3자책)을 기록하고 체면을 구겼다.

SK 와이번스는 잠실에서 두산 베어스에 대패했다. 두산 이용찬에게 7회까지 3점을 뽑는데 그쳤고 선발 문승원이 난타 당하며 2회까지 6점을 줬다. 두산은 최주환의 홈런 포함 13안타를 몰아쳐 선두를 질주했다. SK와는 4경기 차다.

이용찬은 연승 행진을 이었다. 7경기 6승이다. 타격 선두 양의지는 멀티히트를 때렸다. 허경민이 3안타 2타점, 김재호가 2안타 3타점, 최주환이 1홈런 2타점 오재원이 1안타 2득점 등으로 고루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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