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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가나] 안방 '대굴욕', 한국보다 러시아 월드컵 조편성 나으면 뭐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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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가나] 안방 '대굴욕', 한국보다 러시아 월드컵 조편성 나으면 뭐하나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5.30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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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일본이 가나에 처참한 패배를 당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조편성이 수월하다고 웃을 때가 아니다.

니시노 아키라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대표팀은 30일 일본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나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 대비한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0-2로 깨졌다.

FIFA(피파) 랭킹 60위 일본은 러시아 월드컵 본선 H조에서 폴란드 콜롬비아 세네갈과 붙는다. 독일 스웨덴 멕시코와 한 조에 묶인 아시아의 라이벌 한국보다 조편성은 나은 편.

 

▲ 일본 혼다 게이스케(오른쪽)와 가나 엠마누엘 보아텡이 볼 다툼을 벌이고 있다. [사진=AP/뉴시스]

 

그러나 2015년 이후 내림세가 뚜렷한 가나를 상대로 졸전을 펼쳐 러시아 월드컵 전망을 어둡게 했다. FIFA(피파) 랭킹 50위 가나는 나이지리아, 튀니지, 모로코, 이집트, 세네갈에 밀려 아프리카 최종예선을 통과하지 못했다.

일본은 혼다 게이스케, 나가토모 유토, 하세베 마코토, 우사미 다카시 등 유럽 경험이 풍부한 최정예 멤버를 총출동시키고도 안방에서 월드컵 본선 탈락국을 상대로 망신을 당했다.

전반 8분 토마스 테예 파르티(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절묘한 프리킥에 선제골을 먹은 일본은 후반 6분엔 페널티킥으로 엠마누엘 보아텡(레반테)에게 추가골을 허용하고 녹다운됐다.

시바사키 가쿠, 카가와 신지 등 일본이 자랑하는 테크니션들은 패스만 돌리다 결정력 부족의 한계를 노출하고 말았다. 쏟아지는 빗속에 스타디움을 채운 ‘울트라닛폰’의 표정은 굳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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