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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출루율·타율 ↓, 연속경기 출루 행진은 계속 [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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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출루율·타율 ↓, 연속경기 출루 행진은 계속 [MLB]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5.3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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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비록 출루율과 타율은 떨어졌지만 연속 경기 출루 행진은 계속 이어갔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안타 1개를 때려냈다.

추신수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주 시애틀의 세이프코 필드에서 벌어진 시애틀 매리너스와 2018 메이저리그(MLB) 방문경기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5타수 1안타 1득점 3삼진을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의 시즌 출루율은 종전 0.367에서 0.364로 조금 내려갔다. 타율도 종전 0.261에서 0.259(216타수 56안타)로 하락했다.

 

 

연속 멀티 출루(한 경기 2출루 이상)를 9경기에서 중단한 그는 지난 1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부터 17경기 연속 출루 기록에는 성공했다.

아울러 이달 24일 뉴욕 양키스전부터 8경기 연속 안타 및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추신수는 상대 선발투수 제임스 팩스턴을 만나 출루에 애를 먹었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초구에 유격수 직선타로 물러난 추신수는 선두타자로 나선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무사 만루 상황에서 맞은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도 루킹 삼진을 당해 아쉬움을 삼켰다.

안타는 4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팀이 3-5로 뒤진 7회 무사 1루에서 타석에 선 추신수는 상대 3번째 투수 라이언 쿡의 초구를 받아쳐 우전 안타로 연결했다. 다음타자 아이재아 키너-팔레파의 번트 때 2루를 밟은 추신수는 후속타자 노마 마자라의 중전 안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기록했다. 마자라의 한 방으로 동점을 만든 텍사스는 로빈슨 치리노스의 2타점 2루타까지 터져 7-5 역전에 성공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맞이한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상대 5번째 투수 후안 니카시오의 공을 공략하지 못하며 루킹 삼진으로 돌아섰다.

추신수가 팀이 역전하는 상황에서 주연으로 활약한 가운데, 텍사스는 시애틀을 7-6으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24승(34패)째를 올리며 아메리칸리그(AL) 서부지구 5위 자리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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