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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오픈 국제플래그풋볼대회, '보급형 미식축구 축제' 대구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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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오픈 국제플래그풋볼대회, '보급형 미식축구 축제' 대구서 개막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6.01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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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플래그풋볼 국제대회가 성대한 막을 올렸다.

2018 한국오픈 국제플래그풋볼대회가 지난달 31일 대구 강변구장에서 막을 올렸다.

백승주 대회 조직위원장은 “2020년 국제미식축구연맹(IFAF) 총회와 플래그풋볼 월드컵 유치에 도움이 되도록 한국오픈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 한국오픈 국제플래그풋볼대회가 지난달 31일 대구 강변구장에서 막을 올렸다. [사진=대한플래그풋볼연맹 제공]

 

리그전 경기결과 한국, 미국, 일본, 중국, 태국 등이 2라운드로 진출했다. 결승전은 2일이다. 대한플래그풋볼연맹은 이를 유튜브로 라이브 중계할 예정이다.

플래그풋볼은 '미니 미식축구'다. 공을 가진 선수(한 팀 5명)가 허리에 가늘고 긴 깃발을 착용하고 빼앗기지 않으면서 상대 진영으로 전진해 포인트를 쌓는 게임이다.

플래그풋볼은 강력한 태클과 블로킹 등 몸싸움이 많은 태클풋볼과 다르다. 규칙도 간단해 성장기의 청소년들을 비롯 남녀노소 누구나 큰 부상 없이 즐길 수 있다.

박재식 대한플래그풋볼연맹 회장은 “한국오픈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오는 8월 파나마에서 열리는 플래그풋볼 월드컵에 선수단을 이끌고 참가하겠다”고 밝혔다.

국제미식축구연맹(IFAF)이 세계에 풋볼을 보급하기 위해 2002년 출범시킨 국제플래그풋볼대회는 2006년 2회 이후 명맥이 끊겼다 12년 만에 대구시의 지원으로 부활했다.

이번 대회는 독일·프랑스 등 유럽연합 2개국과 미국, 중국,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등 혼성 12개국 등 남녀 선수단, 임원, 관계자 400여 명이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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