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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G 1승9패' 롯데자이언츠, 군복 입고 반등하나? [2018 프로야구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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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G 1승9패' 롯데자이언츠, 군복 입고 반등하나? [2018 프로야구 순위]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6.01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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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최근 10경기에서 1승 9패에 그친 롯데 자이언츠가 군복을 입는다. 연패로 처진 분위기를 끌어올릴 수 있을까.

롯데는 “1일부터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 KBO리그(프로야구) 주말 3연전을 맞아 ‘밀리터리 시리즈’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 밀리터리 유니폼을 입은 전준우.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밀리터리 시리즈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롯데 선수단은 3일간 특별 유니폼을 착용한다. 또, 밀리터리 콘셉트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치어리더 및 응원단장과 전광판 역시 콘셉트에 맞게 운영해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그런데 밀리터리 유니폼을 입는 시점이 롯데의 최근 성적과 묘하게 맞아떨어져 이목을 끈다.

롯데는 지난달 20일 사직 두산 베어스전에서 6-7로 석패한 것을 포함해 31일 사직 LG 트윈스전까지 1승 9패에 그쳤다. 6연패 한 번을 기록했고, 어렵사리 연패를 끊은 뒤 다시 3연패에 빠졌다. 특히 LG와 주중 3연전 중 믿었던 손승락이 블론세이브를 2개나 떠안아 코칭스태프에 고민을 안겼다.

시즌 23승 30패. 어느덧 승패 마진이 ‘-7’까지 벌어진 롯데는 9위로 떨어졌다. 4위 LG와 격차가 5경기까지 벌어졌다.

그 어느 때보다 팀워크와 정신 무장이 필요한 가운데, 롯데는 밀리터리 유니폼을 입게 됐다. 군인정신으로 그라운드에 나설 롯데 선수들이 한화와 3연전부터 반등에 성공할지 시선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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