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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G 3승 1.27' LG트윈스 차우찬, 모범 FA 향기가 난다 [SQ포커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6.01 21:55 | 최종수정 2018.06.01 21:5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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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모범 FA(자유계약선수)이 향기가 난다. LG 트윈스 왼손 투수 차우찬(31)이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며 승리투수가 됐다.

차우찬은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2018 KBO리그(프로야구) 홈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해 7⅓이닝(104구)을 4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막고 시즌 6승(4패)째를 거뒀다. LG는 넥센을 3-1로 꺾고 4연승을 질주했다.

 

▲ 차우찬이 최근 4경기에서 3승을 쓸어 담았다. [사진=뉴시스]

 

3연승을 달린 차우찬은 다승 선두 그룹과 격차를 1승으로 좁혔다. 아울러 최근 4경기에서 3승 평균자책점(방어율) 1.27(28⅓이닝 4실점)의 ‘극강’ 면모를 이어갔다.

2017시즌을 앞두고 4년 총액 95억 원에 LG로 FA 이적한 차우찬은 이적 첫해 10승 7패 평균자책점 3.43을 기록하며 선방했다. 하지만 올해 초반은 주춤했다. 지난달 6일까지 3승 4패 평균자책점 8.42로 매우 좋지 않았다. 투수 친화적인 잠실구장을 홈으로 사용하고도 피홈런이 9개나 됐다.

하지만 그 이후부터는 완벽에 가까운 피칭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까지 포함해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 중이고, 그 중 세 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를 찍었다. 속구 구속이 높아지고 제구가 정교해지면서 예전의 면모를 점점 되찾았다.

이날 역시 2회초 박병호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한 것을 제외하면 별다른 위기가 없었다. 4회와 7회 득점권까지 주자를 내보내기도 했지만 적시타를 맞지 않으며 빼어난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줬다.

경기 후 차우찬은 “팀 연승을 이어가서 기분 좋다. 개인적으로도 계속 좋은 투구를 보여줘 다행이다”라며 “몸 상태를 많이 걱정했는데, 좋아져서 다행이다. 사실 오늘 컨디션이 별로 좋지 않았는데, 경기에 집중하면서 괜찮아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넥센전은 박병호를 막는 것이 포인트라고 생각했다. 역시 좋은 선수다. 그 앞 타자를 잘 봉쇄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차우찬의 호투를 본 류중일 LG 감독은 “(차)우찬이가 선발로 나와 7⅓이닝을 잘 던졌다. 그 뒤 김지용이 잘 막고 정찬헌이 마무리했다. 투수전이었는데 2회말 타자들이 집중력을 갖고 3점을 뽑은 게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고 칭찬했다.

올 시즌 전 4년 110억 원의 조건으로 LG 유니폼을 입은 김현수는 연일 불방망이를 뽐내며 모범 FA가 무엇인지 보여주고 있다. 역시 몸값이 높은 차우찬이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면서 LG 팬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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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 기자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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