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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 보며 주말밤 반포·잠원한강공원 캠핑장 텐트데이트 “황홀!” 서울의 가볼만한 곳으로 꼽히는 야경명소로 밤도깨비야시장도 열려 볼거리 먹거리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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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 보며 주말밤 반포·잠원한강공원 캠핑장 텐트데이트 “황홀!” 서울의 가볼만한 곳으로 꼽히는 야경명소로 밤도깨비야시장도 열려 볼거리 먹거리 OK
  • 이두영 기자
  • 승인 2018.06.02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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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두영 기자] 주말 직전의 불타는 금요일(불금) 저녁. 서울의 한강 둔치에 늘어선 시민공원들은 일몰 무렵부터 치킨과 맥주(치맥), 돗자리를 챙겨 나온 나들이객들로 가득 채워진다. 잔디밭에 자리를 깔거나 텐트를 치고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들, 강바람을 쐬며 정담을 나누는 친구나 직장동료, 각 동호회 회원들.

이들은 멋진 한강다리 야경을 감상하며 쌓인 회포를 풀거나 달달한 밀어를 속삭인다.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

그중 반포대교는 환상적인 야경명소로 인기가 대단하다. 약 700m 길이의 반포대교에 화려하고 힘찬 분수가 배경음악과 함께 퍼포먼스를 벌여 웅장하고 역동적인 장면을 연출한다. ‘반포대교 달빛 무지개 분수’로 불리는 이 경관조명은 기네스북에 세계에서 가장 긴 교량분수로 등재됐다.

달빛무지개분수는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회당 20분씩 가동된다. 

4·5·6월과 9~10월에는 평일의 경우 낮12시에 이어 오후8시·8시30분·9시 등 4회 물줄기를 내뿜는다. 주말 및 휴일에는 오후 7시30분 공연이 추가된다. 

한여름 더위가 맹위를 떨치는 7~8월 휴가철에는 평일에도 오후 7시30분 분수쇼가 있다. 그리고 피서 인파가 가장 많은 7~8월 주말 및 휴일에는 밤 9시30분에 그날 마지막 공연이 시작된다.

이 광경을 감상하거나 근접해 촬영하는 데 가장 좋은 장소는 반포한강공원이다. 한남대교 인근 잠원한강공원도 추천할만한 촬영 포인트이다. 폭포수처럼 떨어지는 물줄기와 남산타워. 인근 아파트 등 도심 건물들을 한 화면에 넣을 수 있는 장소다.

반포대교.

잠원한강공원에는 캠핑장이 있어서 화려한 야경을 보며 텐트에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다.

한편 반포한강공원은 여의도한강공원, 동대문디지털플라자(DPP),청계천,문화비축기지와 함께 주말마다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이 열리는 곳이어서 푸드트럭에서 다양한 야식 거리를 사먹을 수 있다.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의 6월 야시장 개장시간은 금요일 오후 6~11시, 토요일 오후 5~11시이다. 일요일에는 야시장이 열리지 않는다.

#그밖의 한강 분수야경 명소는?

분수가 화려해서 여름밤에 가볼만한 곳으로 인기가 높은 한강야경 명소는 여러 곳 있다.

30m 높이 거울분수와 물놀이장 분수가 있는 난지한강공원, 이동식 수상분수에서 봄 벚꽃축제와 가을 세계불꽃축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벌어지는 여의도한강공원, 음악분수에 물보라극장까지 갖춘 뚝섬한강공원, 물빛광장분수가 있는 여의도 등이 있다.

2002년 한·일월드컵을 기념해 한강 가운데에 설치됐던 선유도공원 인근의 월드컵분수는 최고 높이 202m로 시선을 모았으나 시설 노후화와 타당성 조사 등으로 2018년에는 가동되지 않는다.

또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의 일부인 하늘공원, 중랑천을 두고 서울숲과 마주하고 있는 응봉산 팔각정, 남산타워 등도 밤빛이 고운 곳으로 손꼽힌다. 

또 서울과 경기도의 경계에 위치한 행주산성 밑의 방화대교, 교각이 특히 아름다운 성산대교, 성수대교 등도 추천할만한 야경 여행지다.

볼거리와 먹을거리 갖춰진 반포대교 근처 한강공원은 야경이 수려하고 분위기도 좋아 연인, 가족, 아이들과 가볼만하다. 각 한강공원에는 주차장이 갖춰져 있다. 반포한강공원 주차요금은 최초 30분 1천원, 이후 10분마다 200원씩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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