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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KT위즈 이재곤, 4G 만에 첫승…삼성라이온즈 정인욱도 호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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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KT위즈 이재곤, 4G 만에 첫승…삼성라이온즈 정인욱도 호투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6.02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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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우여곡절 끝에 KT 위즈 유니폼을 입고 프로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투수 이재곤이 퓨처스리그 4경기 만에 첫 승을 따냈다.

이재곤은 2일 함평구장에서 열린 KIA(기아) 타이거즈와 2018 KBO 퓨처스리그 방문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5이닝을 4피안타 7사사구 3탈삼진 1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KT는 KIA를 7-1로 꺾었다.

 

 

지난해 롯데 자이언츠에서 방출된 후 KT에 입단한 이재곤은 퓨처스리그에서 실전 감각을 찾고 있다. 앞선 3경기에서 4이닝 1실점, 4이닝 5실점(4자책), 3이닝 무실점으로 기복이 심했던 그는 이날은 호투를 펼치며 값진 승리를 챙겼다.

KT 타선에서는 전민수가 3타수 2안타 2타점, 김만수가 3타수 1안타 1타점을 각각 기록하며 이재곤의 승리를 도왔다.

삼성 라이온즈 투수 정인욱은 이날 이천 LG 트윈스전에서 선발 등판해 5⅓이닝 6피안타 3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잘 던졌다. 팀이 3-2로 앞선 상황에서 바통을 넘긴 정인욱은 경기가 5-5로 종료되면서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다.

2009년 삼성에 입단한 정인욱은 매년 기대를 모으면서도 확실한 주전으로 도약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1군 9경기에서 1승 4패 평균자책점 9.84로 부진했던 그는 올해에는 퓨처스리그에서만 뛰고 있다. 이날까지 8경기 1승 4패 평균자책점 7.76으로 성적이 썩 좋지는 않다.

서산에서는 원정팀 롯데 자이언츠가 홈팀 한화 이글스를 8-3으로 꺾었다. 벽제에서는 홈팀 경찰 야구단이 원정팀 고양 다이노스를 11-5로 제압했다. 두산 베어스와 상무는 3-3으로 비겼다. 화성 히어로즈는 강화 원정에서 SK 와이번스를 12-3으로 대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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