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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스코틀랜드] 피파랭킹 우위 여유? 치차리토 빼고도 앞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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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스코틀랜드] 피파랭킹 우위 여유? 치차리토 빼고도 앞서 간다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8.06.0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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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한국의 2018 러시아 월드컵 2번째 상대 멕시코가 스코틀랜드를 상대로 리허설에 나선다. 멕시코의 스타 ‘치차리토’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벤치에서 대기한다.

멕시코와 스코틀랜드는 3일 오전 9시(한국시간) 멕시코 에스타디오 아스테카에서 평가전을 치른다. 전반 13분 나온 지오바니 도스 산토스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서가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피파) 랭킹 15위 멕시코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주축들의 줄 부상에 울고 있다. 그러한 가운데 이날 경기에선 공격의 핵심인 치차리토까지 배제한 채 경기에 나서고 있다. 34위 스코틀랜드를 상대로 한 여유일까.

 

 

멕시코 또한 한국과 같은 이유로 예비 엔트리 체제로 팀을 꾸려가고 있다. 이번 경기를 마치고 최종 23인 명단을 추릴 예정이다.

치차리토가 빠진 이유는 2가지로 해석해 볼 수 있다. 스웨덴전에 초점을 두고 치르는 경기인 만큼 스웨덴전에 치차리토를 후반 조커로 활용할 가능성을 내비친 것일 수 있다.

또 하나는 검증이 필요치 않은 치차리토와 달리 최종 명단 승선 여부가 확실치 않은 이들에 대한 테스트를 위해 치차리토가 자리를 양보한 것이라는 분석도 가능하다.

그러나 멕시코가 그럴 만한 여유가 있는 상황은 아니다. 최근 6대회 연속 16강에 진출하고 있는 저력의 멕시코지만 수비의 핵심 네스토르 아라우호가 부상으로 제외됐고 헥토르 모레노와 디에고 레예스, 안드레스 콰르다도도 몸 상태가 온전치 못하다.

이러한 가운데 치른 지난달 29일 웨일스와 평가전에서는 22개의 슛을 날리고도 득점에 실패하며 0-0으로 비겼다.

그러나 자국에서 출정식을 겸해 열리는 이날은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전반 13분 만에 지오바니 도스 산토스가 골망을 흔들며 앞서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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