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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하트시그널 시즌2' 오영주, 김현우에 빠졌다...반차 데이트서 '손편지-발장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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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하트시그널 시즌2' 오영주, 김현우에 빠졌다...반차 데이트서 '손편지-발장난까지'
  • 이승훈 기자
  • 승인 2018.06.04 08: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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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오영주가 김현우에게 직진을 시작했다. 7주 연속 비드라마 화제성 1위에 이름을 올리며 인기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하트시그널’이 종영까지 2회를 앞두고 완벽한 러브라인을 형성할 수 있을까?

지난 1일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에서는 김현우의 모호한 표현에 혼란을 겪었던 오영주가 밝은 모습을 되찾는 과정이 잘 드러났다.

 

[사진= tvN '하트시그널 시즌2' 방송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 이규빈 오영주 임현주 김현우 네 사람은 저녁에 만나 방탈출 카페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로 약속했다.

앞서 이규빈 오영주는 쇼핑을 위해 먼저 집을 나섰고, 방탈출 카페로 향하는 차 안에서 김현우는 그간 임현주와 있었던 오해를 풀었다. 김현우는 "너 사실 나한테 좀 삐쳐있었던 거 아니냐"며 "이제 좀 마음이 풀렸냐"고 입을 뗐다. 

김현우의 말에 미소를 보인 임현주는 "오빠가 먼저 날 피하기 시작했던 거 같다"며 "사실 조금 섭섭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편한 마음에 두 사람은 장난을 치기 시작했고, 예전처럼 편한 친구 사이로 돌아갔다.

임현주와 김현우는 오해가 풀렸지만, 또 다른 오해가 불거졌다. 두 사람의 분위기가 밝아지자, 내심 김현우를 마음에 두고 있던 오영주가 토라진 것. 

심지어 이날 임현주 오영주와 가진 술자리에서 김현우는 두 사람을 앞에 두고 "(최종 선택은) 너희 둘 중 하나다"라고 말해 오해는 더욱 커졌다.

김현우는 과거 오영주에게 자신의 마음을 확실히 표현하지 못한 탓에 생긴 오해로 갈등을 빚었던 사건을 되풀이했다. 임현주 사이에서 애매모호한 태도를 보여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내심 고민을 안고 있던 김현우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김현우는 아픈 오영주를 위해 “안 아팠으면 좋겠어”라고 쓴 쪽지와 함께 약을 가져다 줘 오해를 풀었다. 김현우의 작은 배려는 오영주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데 부족함이 없었다. 김현우는 특유의 섬세한 성격과 자상함으로 오영주의 마음을 녹이는 데 성공했다. 

손편지를 받은 이후 오영주는 완전히 달라졌다. 신이 나서 춤을 추기 시작한 오영주는 흥이 넘치는 태도로 시그널 하우스의 멤버들과 댄스 타임을 가졌다. 

심지어 회사 반차를 쓰는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며 김현우에게 데이트를 신청했다. 데이트 의상을 고를 때에도 김장미에게 "이게 괜찮냐"고 몇 번을 되물으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김현우 오영주 [사진=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 방송화면 캡처

 

이날 둘만의 데이트에서 오영주는 "사실 그 손편지는 정말 감동이었다"면서 숨겨왔던 진심을 드러냈다. 테이블 아래로는 김현우와 발장난을 치며 가벼운 스킨십을 주고받았다.

신중하게 본인의 진심을 꾹꾹 눌러 담은 손편지와 선물을 준비한 오영주는 사랑을 시작하는 풋풋한 연인의 향기를 뽐내며 프로그램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하트시그널은 방송만 했다 하면 출연자들의 이름은 물론이고 방문한 장소, 사용한 물건 등을 실시간 검색어에 올리며 그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높은 화제성을 증명하듯 제작진은 시즌1과 마찬가지로 시즌2도 종전 12부작에서 1부를 더 편성했다고 최근 공식 발표했다.

이날 방송에서 적극적인 태도를 보인 오영주의 심리 변화로 김현우와 커플 가능성이 높아졌다. 하지만 변수도 남았다. 마지막 데이트에선 남성 출연자들이 마음에 두고 있는 두 명의 여성 출연자들과 데이트를 하게 된 것이다. 

심지어 임현주는 처음과 마찬가지로 모든 남성에게 표를 받으며 다시 커플 가능성을 높였다. 오영주와 김현우가 과연 최종 선택을 할 수 있을지, 최종 선택을 앞두고 있는 '하트시그널'이 누구에게 향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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