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K리그2(프로축구 2부리그) 광주FC가 후반 추가시간에만 2골을 터뜨리며 연승 행진과 함께 순위표에서도 도약을 이뤘다.
광주는 3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KEB하나은행 K리그2 14라운드 대전 시티즌과 원정경기에서 0-1으로 끌려가던 후반 추가시간에 이한도와 나상호의 연속골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2연승. 광주는 승점 5승 4무 5패(승점 19)를 기록, 안산 그리너스와 승점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7위에서 5위로 뛰어올랐다. 반면 대전은 5승 1무 7패(승점 16)로 7위다.
후반 39분 대전의 김승섭에게 선제골을 내준 광주는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후반 추가 시간 코너킥에서 이한도가 동점골을 터뜨렸고 터지고 후반 추가시간 4분 나상호가 역전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에 승점 3을 안겼다.
서울 이랜드는 안산와스타디움에서 홈 팀 안산 그리너스를 2-0으로 제압했다. 전반 40분 비엘키에비치의 결승골로 앞서나간 이랜드는 후반 44분 조재완의 쐐기골까지 더하며 웃었다.
서울 이랜드는 4승 4무 5패(승점 16)로 8위, 안산은 6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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