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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프레드 영입 임박…베라티-베일도 레이더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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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프레드 영입 임박…베라티-베일도 레이더망에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8.06.0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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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프레드(25·브라질·샤흐타르 도네츠크)를 데려올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피를로 후계자’ 마르코 베라티(25·이탈리아·파리생제르맹(PSG))도 영입 리스트에 올려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4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과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 등에 따르면 프레드의 맨유 입단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데일리 메일은 “프레드는 브라질 대표팀의 일원으로서 이날 크로아티아전을 마친 뒤 맨유와 메디컬 테스트를 가질 예정이다. 맨유 입단이 24시간 안에 마무리 될 것”이라고 밝혔다. 프레드의 이적료는 4300만 파운드(614억 원)로 추정된다.

 

 

프레드의 영입이 임박한 가운데, 맨유는 또 다른 미드필더 베라티를 데려오려 한다. 같은 날 영국 데일리미러는 “맨유가 베라티를 영입하기 위해 1억 파운드(1432억 원)의 이적료를 책정했다”고 밝혔다. 피를로의 후계자로 불리는 베라티는 PSG, 바르셀로나의 오랜 구애를 받고 있는 중원 자원으로 지난 겨울에도 PSG의 반대 속에 프랑스 리그앙에 잔류했다.

맨유는 현재 중원의 보강이 시급하다. 곧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는 마루앙 펠라이니(31·벨기에)는 재계약보다는 이적이 유력하다. 팀의 구심점으로 오랫동안 활약했던 마이클 캐릭(37·잉글랜드) 역시 은퇴 후 코치로 전향했다. 맨유는 프레드와 베라티의 영입으로 중원을 보강하고 이들이 폴 포그바(25·프랑스)와 호흡을 맞추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맨유는 미드필더 외 자원들도 영입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알 마드리드 가레스 베일(29·웨일즈)과 웨스트 햄 공격수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29·오스트리아), FC포르투 풀백 디오고 탈로트(19·포르투갈) 등이 맨유의 레이더망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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